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3월 2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으 로부터 코로나19 위기극복 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월 2일부터 28일까지 걸음 기부 모바일 앱 ‘빅워크’ 에서 진행한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서부 공감 따뜻한 한 걸음'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을 주최한 밀알복지재단과 한국서부발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해당 캠페인을 론칭했다. 2주간의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5990 여명의 시민이 걸음 기부에 동참했으며, 목표 걸음인 1억 걸음의 2배가 넘는 2억 2000여 걸음을 달성했다. 목표가 달성되며 한국서부발전은 충남사회복지회를 통해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용위기에 놓인 장애인 근로자들의 일자리 안정 지원금 등 취약계층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걸음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힘써주신 많은 참여자분들, 또 소중한 기금을 전달해주신 한국서부발전과 충남사회복 지공동모금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분들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본부)는 지난 2월 22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D.F(도 너패밀리)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10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학생 대표만 참여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비대면 방식(Zoom)으로 함께했다. 최근 5년간(2015~2019년) 뇌사 장기 기증인 2488명 중 30~40대가 874명으로 약 35%에 달한다. 이는 경제적 지원이 필수적인 미성년 자녀를 둔 많은 가장들이 뇌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반증으로, 본부는 기증인의 유자녀 들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 D.F장학회를 발족했다. D.F장학위원회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가정과 학교생활에 충실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 10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은 김예림 양(고 김혁수 씨 자녀, 대학교 3학년), 김정훈 군(고 김원영 씨 자녀, 대학교 3학년), 추대범 군(고 추인호 씨 자녀, 대학교 2 학년), 홍은희 양(고 홍순영 씨 자녀, 대학교 2학년), 문양환 군(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예장합동)는 지난 2월 22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선임한 총신대학교 정이사 명단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교단 헌법과 총신대 정관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사분위는 지난 2월 22일 서울교대에서 제181차 회의를 열고, 총신대학교 정이사 15명을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정이사 명단은 개방이사 이송 장로(새동도), 류명렬 목사(대전남부),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 이진영 장로(평안), 총회 추천 후보 중 김장교 목사(서성로) 소강석 목사(새에덴) 장창수 목사(대명), 대학평의원회 추천 후보중 김기철 목사(정읍성광) 송태근 목사(삼일) 이규현 목사(수영로) 화종부 목사(남서울), 전현직이사협의체 추천 후보 중 강재식 목사(광현)를 정이사로 선임했고 교육부는 심치열, 김이경, 정수경 이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문제가 된 부분은 교육부가 추천한 3인으로 모두 여성이라는 점과 총회 후보를 추천 비율보다 적게 선임한 문제이다.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이번에 임시이사가 정리되고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을 환영하지만 사분 위가 다른 교단 여성을 총신대 정이사로 선임한 것은 총회의 정체성을 비롯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월 23일 월드비전 본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크리에이터 ‘도티’를 엽서 그리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티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엽서 그리기대회 홍보 영상을 비롯해 하반기 꿈특강까지 다양한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후, 전국 70만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던 엽서 그리기대회는 국내 초등학생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엽서를 지구 반대편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비전이 담긴 활동 중 하나이다. 올해는 ‘함께 자라는 꿈’을 주제로 진행되며, 많은 어린이들이 캠페인 취지를 공감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초통령으로 불리는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도티는 이날 위촉식에서 “지구 반대편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엽서 그리기대회 홍보대사로서 전세계 친구들이 더욱 자유롭게 꿈꿀 수 있도록 월드비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엽서그리기대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꿈에 대한 영상 시청 후, 본인이 꿈꾸는 것을 엽서에 그려 제출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3‧1운동 제10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번 기념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적용해 참석자를 50인 이하로 최소화한 상태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예배는 이철 감독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설교, 특별기도와 감사패 수여, 격려사와 축사, 3‧1절 노래와 만세삼창, 3‧1운동 102 주년 한국교회 선언문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교총은 이날 예배에서 3·1운동에 한국교회가 공헌했던 것을 강조하며 교회가 현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기념설교에서 “한국교회가 국민통합을 이루는 화합의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초 갈등사회를 화해사회로 바꾸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 일제 폭압 앞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선진들처럼 상황이 어렵다고 핑계하지 말고 행동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미완으로 남아 있는 3·1운동을 완성하는 길”이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대표 박진탁, 본부)는 사랑하는 이들을 먼저 떠나보내며 장기기증을 결정한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도너패밀리)을 위해 연하상자를 최근 전달했다. 도너패밀리 230가정에 전달된 연하상자는 햅쌀로 만든 떡국떡, 종합 비타민제 4개월분, 핫팩과 KF94 마스크 등으로 채워졌으며, 장기기증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이식인들의 감사편지를 동봉했다. 다가오는 설날, 기증인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며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선물이다. 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뇌사 장기기 증인 유가족 모임인 ‘도너패밀리’를 운영해오며 지역별 소모임, 이식인과의 1박 2일 캠프 및 연말모임 등을 통해 유가족들과 이식인 간의 교류를 추진해왔다. 뿐만 아니라 1일 추모공원, 기증인 초상화 전시회, 창작 연극 공연 등 기증인을 예우하는 프로그램과 심리치유 프로그램 제공 및 뇌사 장기기증인 유자녀를 위한 장학회 운영 등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올해 설을 맞아 처음으로 도너패밀리 에게 전달한 연하상자는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신한가족 만원 나눔기부’를 통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 토어 ‘기빙플러스’는 지난 2월 9일 설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생필 품이 담긴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자상 한 상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도봉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 시설과 부평구청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 446곳에 전달됐다. ‘자상 한 상자’는 취약계층을 향한 ‘자 상한 마음’과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자발적 상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생필품 키트다. 기빙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자상한 상자’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까지 겹친 만큼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상 한 상자’ 키트를 배분했다”며 “키트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고나 외로움을 모두 다 해결해 줄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온정을 가진 이웃들이 늘 주변에 있음을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은 지난 2월 16일 경기 양주시 에버그린교회(김학필 목사)에서 제10회기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 상임 특별위원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합금지 여파로 2021년 신년하례회가 두 차례나 연기된 끝에 마련한 자리로 1부 예배와 2부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필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고현 목사(총무협회장)의 성경 봉독, 김병근 목사(서기)의 기도 △나라와 민족(이병순 목사) △위정자와 여야 정치권(신광준 목사) △한국교회와 한교연 사역(하쾌석 목사) △선교사와 선교 사역(홍정자 목사) 순으로 특별 기도를 한 후,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설교, 김윤기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간담회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기조발언에 이어 김훈 장로(기획 홍보실장)가 한교연의 2021년 연간 행사 계획 보고, 원만용 목사(부흥단장)의 한교연 부흥단 사역, 이영한 장로(감사)가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역, 소일권 목사(언론출판위원장)가 언론홍보 사역,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종교인 과세 ‘근
문화체육관광부 황의 장관은 지난 2월 17일 취임인사차 한국교회총연합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황희 장관을 비롯해, 문체부 조현래 종무실장, 백중현 종무관, 이규석 사무관이 함께했고, 한교총 측은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장종현 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이철 감독회장(기감) 등 대표회장 3인과 신평식 사무총장, 정성엽 총무가 함께했다. 황희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종교활동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위로하며 “대한민국 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 왔듯이 종교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교계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현 목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발로 뛰는 장관이 되겠다고 한 말씀에 감동했다”며 “항상 소통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소강석 목사는 “기독교가 코로나블루로 황폐화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2021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소강석 목사, 준비위)는 지난 2월 18일 한국교 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주제와 개요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박문수 목사)를 비롯해 총 67개 교단이 함께하며 박문수 총회장이 파송기도를 맡고, 설교는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담당한다. 주제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이며 주제성구는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4)로 선정됐 다. 준비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이 주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해 교회의 하나됨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부활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준비위가 배포한 주제해설문에 따르면 △부활 신앙으로 예배의 감격 회복 △개교회 이기주의 탈피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 △사회적 책임 감당 등을 한국 교회에 권면하며, 복음의 진리 안에서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