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는 지난 5월 13일 오전에 생활관(관장 신인철 교수)에서 화재예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올해 발생한 부산외국어대학교 OT 안전사고와 세월호 침몰사건 등의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학내 생활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발생에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이날 훈련은 침신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심성식 교수의 훈련 통제 하에 진행됐으며 배국원 총장을 비롯한 실무 직원들과 생활관 거주 학생 등 650여 명이 참가했으며 화재발생시 경보 발령 및 화재 신고요령, 매뉴얼에 의한 신속한 대피, 화재발생시 초기 소화기 및 소화전 진화훈련 순으로 진행했다.오전 5시 55분 비상 화재 경보를 시작으로 생활관 임원들의 안내와 유도로 신속하게 대피했으며 이후 생활관장의 정신교육과 재난대책본부장의 훈련 강평, 화재예방 동영상 시청 후 훈련을 종료했다.훈련 후 총평에서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거주시설인 생활관의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주기적인 훈련이 필요함을 공감하였고 평소 학생보호차원에서 비상통로가 봉인되어있는 부분은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배 총장은 비상문 자동 개폐장치 및 생활관 외부에 CCTV를 설치하고 밤 11시부터 새벽 5시
배국원 총장은 5월 19일 정오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재학중인 장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남수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이 함께 배석했으며 장애학생 및 도우미 14명이 참석했다. 배 총장은 기도 후 인사말에서 “장애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늘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을 격려하며 앞으로 만남을 자주해서 학교생활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장애학생지원센터를 통해 건의하면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체장애가 있지만 올해 70세로 입학한 김영준 학생(사회복지학과)도 참석했는데 배 총장은 만학도로서 공부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이전 직업군인이었던 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침신인이 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했다. 또한, 시각장애가 있는 김상현 학생(상담심리학과 2)에게도 도우미의 지원이 잘되는지 시험 볼 때 불편함이 없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김건주 학생(상담심리학과 1)은 “기숙사에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강의동에서 생활관 올라가기까지 힘든 부분이 있고, 본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교수님들을 뵈러갈 때 불편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배 총장은 “장애학생들
침신대 양병모 교수(사진, 신학과)의 저서 ‘목회상황과 리더십’(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이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제27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저술상에 선정돼 수상했다.‘목회상황과 리더십’은 목회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행하고 잇는 목회자들이나 미래 목회를 준비하는 예비 목회자들이 목회 상황을 여러 각도로 볼 수 있으며 이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통찰과 방법을 발견해 좀 더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안한 책이다.양 교수는 “학회에서 저술상에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수고한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 책은 교회 성장과 성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목회 리더십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목회 리더십을 둘러싸고 있는 교회의 내적, 외적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상황에 적합한 목회 리더십의 중요성을 제시했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제27회 정기 학술대회는 지난 5월 17일 경기도 용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이날 총신대 정일웅 교수가 “한국교회의 교육, 왜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전했다.
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오는 11월 6~9일 침신대 “교회지원전도단”을 교단 소속 전국교회로 파송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침신대는 신학교의 정체성을 살려, 필수과목으로 “교회지원전도단(신학계열)”과 “사회봉사단(비신학계열)”에 참여해 학점을 이수토록 하고 있다.특히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지원전도단은 그리스도의 본을 보여주신 섬김의 도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활동으로 매년 수백 명의 학생과 교수들이 교단의 미자립교회와 농어촌교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전도지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참여교회에 도움은 물론 참가학생들은 교회의 현실과 앞으로의 비전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들로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교회지원전도단 활동을 위해 신학과 박영철 교수와 이명희 교수가 총책임교수로 훈련을 담당하며 올해 학생 500여 명과 교수·직원들이 전국 80여 침례교회를 섬길 예정이다.학생실천처 김남수 처장은 “침신대의 자랑스러운 행사 중 하나인 교회지원전도단은 학교가 지역교회를 섬기고 학생들에게 훈련의 기회를 갖게 하는 좋은 행사”라며 “자비량으로 교회를 방문해 봉사하는 행사로 지원이 필요로 하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
하와이선교대회 후속 진행 상황 논의미남침례교 한인교회 총회(미주총회, 총회장 황준석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한국총회, 총회장 김대현 목사), 유럽 한인침례교회(대표 장세균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계한인침례인선교대회가 지난 4월 21~24일 미국 하와이에서 150여 명의 선교사부부와 주최측 교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선교의 첨병역할을 감당하며 달려온 한인 침례교회 사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선교 정세에 대한 논의를 위해 처음으로 모임을 갖게 됐다. 이번 대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한 미주총회 총회장 황준석 목사는 “한인 침례교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그 사실만으로 침례교 역사에 의미있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무엇보다 21세기 선교를 향한 한인교회들의 연합과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차기 선교대회 장소를 체코 프라하로 결정한 뒤, 한인총회와 미주총회가 선교대회에 총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홍보로 교단 중장기 발전 사업으로 이뤄나가자는데 뜻을 모으기도 했다. ◇ 이번 선교대회에 대한 성과라면.= 무엇보다 한류가 세계 속으로 뻗어가고 175개국에 750만명의 한인들이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침례교
김용국 교수, “침례교회의 정체성 객관적 표준 참고서로 기획 제작”이명희 교수, “효과적인 목회를 돕기 위한 지침서로 집필”김승진 교수, “지방회나 연합회 단위, 특강 주관 헌신”침례신학대학교(총장 배국원)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침례교회 정체성」·「침례교회 목회 매뉴얼」 출판감사예배 및 학술세미나(주최 침례교신학연구소·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를 2014년 5월 26일(월) 13~17시 페트라 홀에서 가진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침신대 이명희(기획실장), 김승진(침례교신학연구소장, 역사자료실장), 김용국(출판부장) 교수와 만나 이번 행사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김용국 = 우리 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두 권의 책을 출판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은 배국원 총장님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습니다. 2012년 11월경에 배 총장님께서 출판부장인 저에게 침례교 정체성을 규명하는 책을 개교 60주년 기념저서로 출판해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시에 저는 총장님의 제안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영국과 미국의 침례교회와 달리, 우리 한국침례교회는 교단차원
동문들의 모교 방문 기회 확대 … 생생한 목회 현장 경험 전달교회 전문 사역에 대한 학교간 협력 체계 방안 마련에 힘쓸터침례신학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총동창회(회장 이욥 목사,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교단 화합과 교단 신학 교육의 정체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면서 동문들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총동창회장 이욥 목사와 사무총장 서광선 목사를 만나 총동창회의 주요 사업과 학교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교단 신학교의 동문들을 대표하고 섬기기 위한 자리에서 1년을 보내오셨습니다. 그동안 느끼신 점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이욥(왼쪽) = 그동안 부족하지만 1년여 동안 섬김의 자리에 설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격려와 동역으로 함께해주신 임원들과 동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동문들의 화합과 상호 성장을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런 섬김의 자리에서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역시, 동역하는 많은 헌신된 동문들이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절감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총동창회 임원은 더욱 섬김의
100주년 기념으로 필리핀에 교회 건립 해외선교에도 열정 보여 104년의 역사 가운데 수많은 목회자, 교수, 선교사들을 배출하고 오롯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침례교 역사의 기둥을 세우고 있는 용담교회 용담교회에서 2010년 14대 담임목사로 부임해와 목회와 지역복지에 힘쓰고 있는 김영택 목사[왼쪽사진]는 용담교회 출신으로 생각지도 않게 고향교회에서 그것도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에서 목회를 하게 됨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라고 고백한다. 104년의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는 교회용담교회는 1911년 2월에 이종철 반장이 창립해 현재까지 10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이다. 목회자는 1대 이인수 전도사(1950년)를 비롯해 2대 김후암 목사(1953년), 3대 이득여 목사(1955년), 4대 신정호 전도사(1957년), 5대 박기양 목사(1957년), 6대 김갑수 목사(1963년), 7대 이원도 목사(1966년), 8대 김병수 목사(1969년), 9대 최종룡 목사(1973년), 10대 진영돈 목사(1978년), 11대 성준호 목사(1982년), 12대 이철우 목사(1987년), 13대 최락규 목사(1992년), 14대 김영택 목사(2010년)로 침례교역
신학에 대한 진지한 학문적 자세 견지…목회에 대한 헌신적 각오를 다지는 계기기독교한국침례교회의 정통 신학교로써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침례신학대학교. 진리·중생·자유의 건학이념으로 교단 목회자와 지도자 양성에 역점을 두며 한결같이 달려왔다. 오는 5월 6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침신대 배국원 총장을 만나 개교 60주년의 의미와 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편집자주◇ 사람의 나이로는 환갑을 맞은 침신대입니다. 60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성경의 희년(禧年, Jubilee)인 50주년도 중요하지만 한국적 문화의 맥락에서는 역시 60주년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60주년은 완성과 성숙의 의미를 상징합니다. 한국전쟁이 끝날 무렵인 1953년부터 대전 중동에서 시작했으나, 1954년에 정식으로 등록하며 출범했던 우리 침례신학대학교는 이제 60주년을 맞이해 성숙한 역량을 자랑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신학교이자 우리 침례교단의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우리 대학교를 지켜주시고 크게 발전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이 기쁨을 20,000여명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경기도침례교연합회(경침연, 대표회장 김중근 목사사진, 수석부회장 김진묵 목사, 사무총장 최인수 목사)는 경기지역 16개 지방회와 평신도 등이 참여하는 제8회 건강한 교회부흥 비전 세미나를 오는 5월 12일 오전 10시 예인교회(김중근 목사)에서 진행된다. “꿈의교회 전도/정착/양육 목회사역 노하우 공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주 강사로 꿈의교회 안희묵 목사와 다음세대 사역자 공보길 목사(명지대)가 각각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과거 경기지역 침례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보다 폭넓게 교회 사역자들이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도록 평신도와 타교단 목회자에게도 문호를 열었다.안희묵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대전성전을 중심으로 교회 설립 이후 정착, 성장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제시할 예정이며 특히 교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자료로 제시하며 교회 성장의 귀한 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부사역자와 평신도는 각각 1만원과 2만원, 평신도는 2만원 타교단은 3만원이며 참석자에 한하여 교재와 중식을 제공한다.다음은 경침연 대표회장 김중근 목사(예인)의 일문일답. △ 이번 비전세미나는 예년에 비해 다르다.= 교회 부흥이 안된다. 어렵다. 말은 많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