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일상의 대화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의사소통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대화 방식에서 비롯된 긍정적인 결과를 좀 더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러면 올바른 사고방식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효과적인 대화 습관으로 이어져 장차 모든 인간관계를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가치 있는 목표에 도달하려는 사람에게는 현재의 위치에서 원하는 미래의 위치로 인도해 줄 믿음직한 안내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방향을 잃고 정처 없이 헤매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다. 잘못된 생각은 잘못된 행동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어떤 일에서든지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내 인생의 네비게이션인 생각부터 조정해야 한다.사고방식은 습관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단체나 교회의 진행방향에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사고방식은 또 풍부한 경험에서 나온다. 주로 개인적 경험을 통해 형성되지만 역할 모델과 동료 집단, 공식, 비공식 교육 등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다. 어느 시대나 위대한 리더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신임이 되는 사람이 그 시대의 리더로 인정을 받아 추대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올바른 사고방식의 변화를 통해
미혼모의 문제는 어제 오늘 시작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사회가 산업화되고 서구화 되면서 점점 더 심각하게 되어가는 문제가 미혼여성들의 혼전 임신과 그들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다. 유교적 질서를 사회 규범으로 중시해온 한국 사회는 미혼모와 그 아기들을 죄인시하고 냉대하였으며 이와 같은 사회적 태도는 아직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의 경우 미혼모의 숫자는 1980년대 중반까지 계속 증가했으나 1980년도 후반부터는 점차 감소했다. 보사부 통계에 의하면 1985년에는 4세 미만의 기아가 11,600명이었던 것이 1994년도에는 미혼모의 친권을 포기한 아동이 1,781명, 그리고 기아가 1,386명, 전체 3,100여명으로 감소했다.이와 같은 통계만 살펴보면 그동안 국가에서 벌려왔던 가족계획정책이나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이 성공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미혼모에게서 태어나는 아기의 절대적인 숫자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미혼여성의 임신율을 줄이거나 그들의 성에 대한 지식이나 가치관에 영향을 주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는 기아나 미혼모의 아동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비하여 미혼여성의 인공유산율이 높아지고 있고 또한
영국에서는 넬슨제독의 기념탑보다 셰익스피어의 고가(古家)를 더 사랑한다. 독일에는 괴테와 뮐러의 동상 그리고 베토벤의 데스마스크가 신격화되었다. 파리의 중심은 루브르 박물관이며, 곳곳에 문화의 유적들이 있다.우리의 정서와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정치적인 애국자나 영웅들이다. 한 줄의 시를 쓰는 것보다 한 뼘의 땅을 지키기 위해 피 흘리는 투쟁을 한다. 한 가락의 노래를 창작하는 것보다 하루를 우환없이 지내야만 하는 것이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이다.시가(詩歌)에서 나타난 “임”은 애인이 아니라, “임금”이며 “나라”다. 연가(戀歌)는 천한 기생이나 읊는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번 고쳐 죽어....”의 그 애국 충정이 더 절박했고 귀중한 것으로 믿어왔다. 삶의 대한 충정보다는 죽음의 대한 찬가를 부르며 살아왔다. 같은 충신이라 할지라도 “생육신”보다는 “사육신” 쪽이 더 훌륭한 것으로 여기며 그렇게 믿어왔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산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며, 죽은 자 만이 영웅이라는 편견도 있다.이준 열사가 만약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병사하지 않고 살아 돌아 왔더라면 아무도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인의 애국은
2013년도 카렌다가 이제 달랑 한 장을 남기고 있다. 사상가 V.영은 “자연은 회전할 때 아름답고 인간은 전진할 때 아름답다”고 했고. 단테는 “자연은 신의 예술”. 임마누엘 칸트는 “우주의 질서는 신의 존재를 입증한다”고 했다. 창조주의 절대 주권적 섭리 앞에 유한한 인간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싶지만 낙엽이 지고 깊어지는 겨울의 문턱에 서니 자꾸 어깨가 움츠러든다. 텔레비전 매체에서는 올 겨울은 무척 추울 것이라고 하는 기상청 예보를 들고 겨울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홈쇼핑 방송이 한창이다. 아직 난방기를 가동하지 않는 내 서재에 들어와 컴퓨터를 여는 오늘 아침 따라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큰 눈이라도 내릴 것 같은 기세이다. 수석채집이 취미이신 교우 한분이 멀리 가서 구해온 것이라면서 까맣게 생긴 돌덩이 하나를 받침대와 함께 가져오셨다. 너무 너무 아름다운 것이어서 담임목사인 나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그저 조금 특이한 돌덩이로 보일 뿐인데 그분은 연신 감탄을 하면서 너무 너무 아름답지 않느냐는 것이다. 나는 수석에는 문외한이라서 별 느낌이 오지 않는다고 했더니 그분은 더욱 열심히
교회 부흥과 교회 성장은 다르다. 부흥(revival)은 새롭게 되는 것이다. 영혼이 구원받고 구원받은 성도가 새롭게 회복되는 것이다. 성장(growth)은 주로 신자 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교회 성장에 초점을 맞춘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다. 그 중에서 단연코 알파 코스와 G12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과연 알파 코스는 성경적인가? 성경에서 금(Gold)은 우상을 만들어 섬길 때 쓰며 인간을 타락시키는 물질로 나와 있다. 또성경에서 금은 오직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의 성구들을 만들고 예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기 위하여 드려지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그런데 요즈음 알파코스나 G12같은 은사주의 집회를 하는 현장에서는 금을 성령님(?)께서 금이빨과 금가루로 주고 있다고 한다.왜성령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이율배반적으로 만들면서까지 이런 기적(?)을 베푸시는 것일까? 이러한 현상들을 따라가고 있는 알파코스와 G12는 무슨 원리에 기초한 프로그램일까?알파코스(Alpha Course)는 1990년, 영국 런던의 성공회 소속 ‘성삼위일체 브럼턴성당’에서 니키 검블(Nicky Gumbel) 신부에 의해 시작됐다. 브럼턴성당은 은사주의적 성공회 교회이다. 알파코스는 전
요즘 종교를 빙자한 단체들이 국책사업에 결사적으로 반대하거나 선량한 주민들을 선동해 국가발전에 역행을 자행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북한의 대물림을 통한 독재체제하에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의 인권문제가 심각한데도 한마디 말을 못하고 있는 위장된 친북단체들의 종교지도자로 가장한 위선자들은 정부의 정책과 국가안보 관련 문제까지 사사건건 간섭하는 일부 속칭 ‘이념 신부’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신앙심이나 영성에 기초된 사제라기보다는 ‘마녀사냥’식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헐뜯고 국가안보 파괴와 국가정책 파괴의 올인하는 사제복 뒤에 숨은 이상한 성직자들처럼 보여 이를 보는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매우 경악스럽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자기들의 입에 맞는 정권이 들어서자 정의구현사제단 일부가 주동이 되어 적극적으로 종북 반미의 반역적 현실적인 정치에 뛰어 들었고 그들의 본분인 영성 어린 성직수행을 걷어차 버리고 성직자의 옷 뒤에 숨어 국가 중요 위원회 위원이나 학교 이사장 등의 숱한 감투들을 쓰고 권력의 비호아래 권력을 즐기며, 인생을 즐기는 듯한 성직자답지 못한 모습도 보여줘 국민들과 신자들을 절망시켰던 적이 바로 엊그제 같다. 작금에는 ‘평화의 섬 천주교 연대’라는 반정부 단
통랑한 햇볕 때문인지, 점점 끝자락을 보여 가는 달력 때문인지 늦가을의 햇볕은 많은 표정을 담고 있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벗이 있고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으나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벗이 있다. 이 두 부류의 벗에서 우정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다. 사랑만큼이나 자주 쓰이는 말이 친구이다. 사실은 아는 사람에 불과한데 단지 오랜 세월이 붙어서 친구라는 말을 할 때도 많은데, 별것 아닌 차이로 보이지만 어떤 사건이 계기가 돼서 중대한 진실을 깨닫고 나면 금방 쓸쓸해지곤 한다. 親舊란 말의 사전적 정의는 ‘오래도록 친하게 사귀어 온 사람’으로 사실은 친구인줄 알았는데 그냥 오래 알고 지낸 사람에 불과하다는 불편한 진실을 깨달을 때가 있다. 조선 정조 시대에 선비 박제가(朴齊家)는 우정이 결코 오랜 세월에 있다고 하지 않았다. 장맛과 친구는 오래 묵을수록 좋다는 속담이 꼭 옳지만은 않다는 거다. 그가 생각했던 진정한 우정이란 어떤 모습이었을까? 벗을 사귐에 마음이 맞지 않으면 무슨 말을 나눠도 말을 꺼내지 않은 것과 똑같은 법이다. 벗을 사귐에 간격이 없다면 비록 서로가 묵묵히 있다하여도 좋은 것이다. 옛말에 머리가 새도
여의도 총회 건물에서 보이는 가을은 아름답다. 지금 여의도에는 유유히 흐르는 한강위에 떠 다니는 유람선과 한강공원을 산책하는 이들로 붐비고 있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강원도 설악산까지 온 국토를 오색물감으로 채색한 가을풍경의 그림들이 가을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서울의 거리는 가로수들의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있고 가을 빛깔이 첩첩산중 계곡물까지 떨어진 낙엽들의 풍광은 다시금 하나님의 솜씨를 감탄하게한다. 지방마다 ‘국화축제’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구절초, 쑥부쟁이, 각종 야생화의 향기 속에 창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미국에 가면 행정지역인 워싱턴DC에는 포토맥 강이 흐르고 포토맥 강가에는 벚꽃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다. 봄이면 생명력이 넘쳐난다 벚꽃이 워싱턴 곳곳을 봄빛으로 물들이고 상춘객의 발걸음이 생동감으로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에는 강물에 곱게 물든 낙엽이 함께 흐르는 풍경을 즐긴 추억이 있다. 미국에 잠시 동안 살 때, 우리집에서 40분 운전하면 갈수 있는 포토맥강가에서 한국의 부산의 해운대 바닷가로 생각하며 혼자서 차를 몰고 다닌 적이 많았다.우리 총회의 위치도 낭만스런 풍경 속에 자리하고 있다. 한강이 도로 건너 저편에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관심을 갖고 향수에 젖게 되는 오토바이의 명품 ‘할리 데이비슨’.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할리 데이비슨의 경우 단순히 기능적인 매력 말고도 가히 ‘오토바이의 신화’ 라고 부를 만큼 절대 다수의 매니아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다. 실제 할리 데이비슨 동호인의 5%가 할리 데이비슨의 로고를 문신처럼 자기 몸에 새기고 다닌다는 보고가 있다. 아마도 고객이 자신의 몸에 문신까지 할 정도의 충성을 보이는 브랜드는 할리 데이비슨 밖에 없을 것이다.그러면 단순히 제품이 아닌 마음을 사게 만든 할리 데이비슨의 마케팅 비밀은 어디에 있었을까? 1980년대 초 할리 데이비슨은 사양길에 접어든 회사였다. 혼다, 스즈키 등 일제 오토바이에게 밀려나 실상 거의 빈사 상태가 되었다.과거의 명성과 인기를 뒤로하고 퇴역한 장성처럼 정리해고가 회사 분위기 전체를 암울하게 만들었던 어느 날, 이 회사의 경영을 새로운 CEO가 맡으면서부터 회사의 면모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파격적인 변신이었다.우리나라의 폭주족처럼 미국에도 팔에 문신을 하고 요란한 가죽옷을 입고 수십 수백 명이 몰려다니는 오토바이 클럽이 있다.이 오토바이 클럽이 모이는 날, 할리 데이비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연합된 모습으로 대 재앙을 겪고 있는 이웃 나라 필리핀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4시간 거리에 있는 동남아의 친구 나라 필리핀은 지금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대재앙으로 신음하고 있다.1만 2000여명이 사망, 실종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런데 우리 정부나 국민 모두 큰 관심이 없는 듯한 분위기다. 2005년 미국에서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가 발생했을 때나 2001년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보였던 반응과는 사뭇 대조적이다.12일 오전 외교부에선 조태열 제2차관 주재로 필리핀 태풍피해 관련 민관 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가 열렸다. 필리핀에서 대재앙이 발생한지 나흘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날 회의에선 필리핀에 5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고, 주필리핀 대사관 직원과 신속대응 팀, 119 긴급구조단과 코이카 직원 등 14명을 현지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전날 오후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 때보다 파견 인원이 9명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전 국토가 비탄에 빠진 우방에 대한 지원치고는 인색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
침례교회 목회자여! 성도여! 당신에겐 어떤 소망이 있습니까?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 마지막 부흥을 꿈꾸며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이어지는 기도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마지막 사명자로, 부흥을 꿈꾸며 10시간 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합시다.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사람, 당신을 부르십니다.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 14:14)믿음으로 당신의 일상을 내려놓고 10시간 기도의 자리로 오십시오.이 부르심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 이십니다.기도의 능선을 넘어 부흥을 함께 보고 부흥을 목놓아 외치고, 부흥을 꿈꾸고 우리 시대에 부흥을 함께 목도합시다.2014년을 부흥의 원년으로 만듭시다. 부흥을 꿈꾸며 기도하는 자리에 기도하시는 목사님, 사모님, 성도님을 초대합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사 56:7) 일시 : 2013년 12월 16일(월) 오전 10시~오후 8시장소 : 침례신학대학교주최 :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협력 :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전도부
11월 17일은 추수감사절이다. 해마다 기념하는 감사절이지만 늘 새로운 것처럼 즐거운 기념이 되는 것 같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감사절은 그 의미가 깊다할 것이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감사절을 지키고 기념하는 것은 다를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은 영국에서 매사추세츠의 플리머스 식민지로 이주한 필그림 파더스의 첫 수확을 기념하는 행사이고 보편적으로 일반적인 행사였다. 필그림들이 플리머스에 도착한 1620년에서 1621년 초의 겨울은 매우 어렵고 많은 사망자들을 냈으며 주위에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 부족 왐파오아그 족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듬해인 1621년 가을, 특히 수확량이 많았기 때문에 필그림 파더스는 왐파노아그 족을 초대해 함께 음식을 먹은 기록이 있다.그러나 영국인 이주민도, 왐파노아그 부족도 가을 수확을 축하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그 해의 사건이 특별한 추수감사 축제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다. 플리머스 식민지에서 처음 경축한 1623년 추수감사절은 식사보다는 오히려 교회에서 예배를 하는 종교적인 의미가 강했다. 처음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해왔을 때 큰 수학을 거둔 것에 대한 감사에서 유래한다. 잉글랜드의 깔뱅주의(개혁주의)
한 가수의 인터뷰 때 사회자가 “솔직히 말해서” 그러자 ‘솔직히 말해서, 그런 말 쓰지 말자. 그럼 지금까지 가식이나 거짓말을 했단 말이냐?’고 반문하는 것을 보았다. 말이면 말이지 솔직히 말할 말이 따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말하는 그 자체가 이미 솔직한 것을 전제하고 있는데 구분해서 말하면 대화의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화 속에서 “솔직히 말해서”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쓴다. 그냥 하는 말과 솔직히 하는 말을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한다는 것이다. 물론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감정과 언어의 선호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냥 하는 말과 솔직히 하는 말의 분리와 간격은 언어신뢰성에 의혹이 된다. 안정된 신용사회 추구는 대부분 경제와 금융의 안정을 말한다. 하지만 더 중대하게 지켜져야 할 신용은 언어의 신용이다. 언어의 신용도가 불안정해져 갈수록 말에 수식어는 남발된다. “진짜, 사실은,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하고 강조해야 진정성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 언어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장치를 마련하게 된다. 도대체 말을 믿을 수 없고, 말 그대로만 믿을 수 없어 의미를 다시 재해석해야 한다. 각서도 쓰고 말을 녹취
마치 붐(boom)이라도 일듯 요즘은 여성들이 대세인 듯하다. 최근 러시아가 중앙은행 총재로 여성을 임명하더니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장도 여성으로 지명됐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 또한 홀로코스트(Holocaust) 희생자의 딸인 카니트 플루그를 지명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양보다 질의 양상을 띠고 있으며 앞으로의 진출 가능성은 더욱 높다할 수 있다.실제로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사회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이 근래에 와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와 계속되는 기술의 진보들은 더 많은 여성들을 사회로 진출하게 할 것이 분명하다. ‘여성의 관점’과 ‘성정치학적 관점’을 기본으로 하는 페미니즘(feminism)의 짧은 역사에 비하면, 오늘의 관점으로 바라본 여성은 도리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의 주체가 될 수도 있는 위험을 잉태하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이런 불편한 가능성은 앞으로의 세대 보다 오늘의 세대가 지혜롭게 위험한 장치를 제거하는 비용과 수고들을 얼마나 잘 감당하느냐에 따라 결정 될 것이다.잘못하면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하였다는 프랑스 혁명에서도 여성
시내산 예벨 무사(Jebel Musa) 북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성 캐더린(St. Caatherine) 수도원’ 에는 닐루스라는 수도사가 수도하면서 살고 있었다.작은 체구에 깡마른 몸은 그가 얼마나 많은 수도에 전념했는가를 잘 반영해주고 있었고, 학식과 지혜, 인품과 덕망을 두루 갖춘 수도사였기에 많은 젊은 수도사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다.이 노수도사가 어쩌다 한마디 던지는 말이 수도사들의 영혼을 뒤집어 놓는 까닭에 항상 젊은 수도사들이 그의 주변에서 떠나지 않고 그를 존경하고 따르고 있었다.5월이 지나고 6월의 길목으로 접어 들어가는 어느 날, 테오나스라는 젊은 수도사가 노 수도사에게 질문을 했다.“선생님 수도원에 정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어떤 꽃을 싶으면 좋겠습니까?” 말없이 젊은 수도사를 바라보던 노 수도사는 “나 같으면 들꽃들을 심겠네”라고 대답을 했다.젊은 수도사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노 수도사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노 수도사는 다시 말했다. “자네 마음에 안 들면 백합과 장미를 심게”하고 말을 끝냈다.젊은 수도사는 열심히 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장미와 백합을 나누어 심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장미와 백합은 꽃을 피웠고,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