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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총회 주일로 지킵시다

총회장 메시지

3500여 침례교회 가족 여러분!
복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셨는지요?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는 이러한 시간만큼  행복한순간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두려움과 걱정, 염려의 설 연휴를 보내게 된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기에 더욱 힘써 기도하고 세상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모든 침례교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기를 소망합니다.
매년 2월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달입니다.


총회는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1년 사업 예산을 바탕으로 교단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까지 총회는 많은 일들을 통해 헌신하며 교단을 섬겨왔습니다.


매월 총회비를 납부해주는 교회와 특별헌금으로 후원해준 교회 덕분에 2020 침례교 허브·교단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목회자자녀영성캠프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교회들을 돕기 위한 총회의 노력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회기 내에 여러 사역들을 전개하고 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서는 총회비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우리 교단의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의 다음 세대라 할 수 있는 목회자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는 교단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목회자자녀영성캠프는 우리 교단의 미래가 아직은 ‘희망’과 ‘꿈’을 엿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교단의 예비 지도자의 꿈을 품겠다고 다짐하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부모의 길이 험하고 어렵다고 몸소 느끼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대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자원하는 이들이 성령의 뜨거운 체험을 받고 결단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또한 전국여성선교연합회에서 주관한 루비휫캠프에도 적잖은 다음 세대들이 참석해 선교적 사명을 찾고 침례교 자녀로 헌신하겠다는 이들이 세워진 것 또한 고무적인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우리 모든 교회가 이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힘을 쏟을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위해 총회는 이번 2월 총회 주일을 통해 들어온 헌금 전액을 ‘다음세대’를 위해 사용하고자 합니다. 교단의 미래는 누구의 손에 맡길 수 없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이삭을 돌보며 가르치며 신앙의 유산이 전수된 것처럼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지며 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매주일 기도제목과 함께 교단의 미래인 다음 세대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요청드립니다.
최악의 출산률과 주일학교의 부재, 이로 인한 믿음의 세대들이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서 총회 차원에서 함께 기도하며 이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나간다면 우리 교단의 미래는 희망을 함께 노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윤재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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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