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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에 전국교회의 협력을

총회장 메시지

따뜻한 봄이 시나브로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빠른 종식을 위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총회 산하 133개 지방회와 3376개 교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총회의 지침을 참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번 감염사태가 진정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1.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정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방침에 적극 협력하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는 주일예배 외의 각종 모임, 소그룹활동, 행사 등을 일시 중단하시거나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가대도 좁은 공간에서 연습하기보다 익숙한 찬송가나 특송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3. 교회의 공동식사는 중단해 주시고, 부득이한 급식은 우유나 떡, 빵과 같은 대용식으로 대체하며, 친교장소 운영을 중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예배당과 부속 건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소독해 주시고, 발열이 있는 분이나 호흡기 질환자의 출입을 제한, 마스크 착용 권장,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 우리 교단의 성도님들께서는 각자 가정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와 그 가족, 감염자를 돌보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이로 인해 염려하는 주민들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 모 집단이 “코로나19” 감염 전파지임을 회피하기 위하여 일반교회로 침투할 것이 우려되오니 등록교인 외의 교회 출입자에 대해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총회와 전국 133개의 지방회, 총회 산하 10개 기관 및 단체도 필수불가결한 것이 아니면 회의, 모임, 행사,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8. 만일 귀 교회에 감염 확진자가 방문했거나 교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 확인되면 지방정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즉시 통지하시기를 바랍니다.


9. 총회는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필요시 총회 홈페이지에 상황을 공지하고, 소속 교회 목회자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10. 수많은 어려움과 아픔 가운데에서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여기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이번 위기도 신뢰와 협력으로 승리하여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2020년 2월 24일 총회장 윤재철 목사
위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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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