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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합시다!

총회장 메시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삶과 사역에 현실적 어려움을 감당하시는 사랑하는 기독교한국침례회 동역자님들께 우리의 소망되신 예수님의 평안과 은혜를 기원합니다.


저도 대구에서 목회를 하고 있기에 2개월 여만에 이렇게 성도의 삶과 모임이 무너질 수 있는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힘든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을 허락하셨다면 합력해 선을 이루실 줄 믿고 믿음으로 극복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가와 사회의 가치관과 현실이 이미 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잘 극복하시면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동역자님들과 교회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하여 총회 차원에서는 보내주신 총회 재해 재난헌금을 활용해 위기관리위원회와 함께 교회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단의 몇몇 교회가 총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50교회와 대구시에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더불어 미자립교회 100곳을 기관과 함께 지원해 주셨고, 또한 지방회별 1~2개 교회를 선정해 적은 액수라도 지원금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동역자님들,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보다 많은 교회, 보다 많은 액수를 지원하고 싶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해 주시고, 더 많은 재원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총회 109차 임원회는 침례교회 목회자들의 축제이며, 영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매년 진행한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를 예정된 일정보다 한 달 연기해 6월 15일부터 3박 4일 동안 경주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기에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열정과 소망을 회복하는 기쁨의 시간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개 교회와 지방회도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고 총회가 진행하는 사업에 적극적인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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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