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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1차 총회 인천서 첫 모임 진행

총회에서 인수인계도 가져

 

제111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가 지난 10월 1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에서 첫 공식일정을 기도모임으로 시작했다.

 

제111차 총회가 첫 행보로 인천을 선택한 이유는 말콤 C. 펜윅 선교사가 제물포항(현 인천항)을 통해 한국의 첫 발을 내디뎠던 순간을 기억하고 총회가 복음과 선교의 열정을 품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행선지를 인천으로 정했다.

 

이른 아침 고명진 총회장과 김인환 제1부총회장, 김일엽 총무와 제111차 총회 임원은 기념탑 앞에 모여 침례교 선진들의 복음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명진 총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우리 교단이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중심으로 복음의 열정을 품고 있는 교단이기에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제111차가 시작되는 오늘 펜윅을 비롯해 수많은 선교사들이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며 희생했던 의미를 기억하며 회기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사회부장 안경수 목사(아름다운)의 인도로 △펜윅 선교사와 믿음의 선배들의 헌신을 계승하는 교단이 되게 △침례교단에 영적인 부흥을 허락해주시기를 △제111차 집행부가 겸손하고 신실하게 사명 감당하기를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어 제111차 총회 의장단과 임원들은 인천중앙교회(이창재 목사)로 인도해 감사예배를 드리고 서울 총회로 인도, 제110차 회기의 재정과 행정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았다.

 

 

이날 인수인계는 제110차 회기에 사용한 재정과 행정 관련 서류 일체와 주요 결재사안 등을 박문수 직전총회장이 고명진 총회장에게 설명하고 관련 업무을 인수인계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코로나19 가운데 교단이 본을 보여준 행보에 깊이 감사드리며 제111차 회기도 희망을 선포하며 교회의 회복을 꾀하고 다음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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