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진행되는 ‘2022라이즈업뱁티스트침례교연합기도회’(라이즈업뱁티스트) 3일차 기도회가 지난 4월 15일 부산 영안교회(박정근 목사)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1일 수원중앙교회에서 시작된 라이즈업뱁티스트는 4월 8일 포항중앙교회에서 두 번째 집회를 진행했으며 부산 영안교회로 장소를 옮겨 3일차 집회를 이어갔다.
라이즈업뱁티스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연합기도회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들의 연합해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침례교회를 위해 말씀으로 은혜받고 기도로 도전 받는 시간으로 지난해는 지구촌교회에서 12일 연속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10주 동안 전국 권역별로 대면 모임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전국 침례교회와 해외 선교지에서 영상으로 함께 하고 있다.
실무를 맡은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는 “한 주, 한 주를 지나오면서 라이즈업뱁티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가 이뤄지는 회복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거나 유튜브 온라인으로 함께 하고 있음에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특별히 영혼 구령이라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우리의 영적인 마음을 다시 일으켜 말씀으로, 복음으로 회복되는 역사, 부흥이 일어나는 역사가 침례교회에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오늘 기도회 뿐만 아니라 4일차, 5일차 기도회도 계속해서 성령으로 충만해지며 영적으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축제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1일차와 2일차 집회에는 약 6400~8400여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또한 대면 기도회로 진행하고 있는 현장교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최대로 참여할 수 있는 인원까지 기도회에 참석해 은혜를 받았다고 주최측은 부연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8일부터 방역지침이 전면적으로 해제된 상황에서 4월 29일 이후 기도회는 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총회는 예상하고 있다.
3주차 기도회는 영안교회 찬양단의 찬양을 시작으로 부산시침례교연합회 회장 김성렬 목사(만남의)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총회 재무부장 송명섭 목사(신영)가 인사말을 전하고 김혜진 집사(영안)가 특별찬양을 한 뒤, 공동 기도문을 함께 낭독하고 우리교단 고명진 총회장이 “가깝고도 먼 두 사람”(눅 23:32~43)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고명진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같은 복음을 들었는데 어떤 이는 구원을 받고, 어떤 이는 외면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기에 죄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면 구원이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만 잘 믿고 잘 살고 천국가면 그만이라는 생각보다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잃어버린 영혼, 상처받은 영혼,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을 향해 생명의 메시지를 전해야 할 때이다. 왜 우리가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하는가 생각해봐야 한다. 숫자도 중요하지만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생각하는 12일의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명진 총회장의 설교 후,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손석원 목사(샘깊은)가 기도회를 인도했다. 손석원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은혜와 긍휼 때문에 우리가 살아 있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주되심을 고백하며 복음을 들어야 할 영혼들을 위해 함께 합심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특별히 고난 주간을 맞아 침례교회를 향해 기도하며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간구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지난해 박문수 총회장 회기에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침례교회가 함께 말씀으로 하나되고 공동의 기도제목으로 합심으로 기도하며 은혜와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며 “지난해 침례교회가 라이즈업뱁티스트로 도전을 받고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을 상기하며 올해는 특별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과 협력해 영혼 구원과 팬데믹 극복, 교회 부흥, 다음세대가 어우러져 교단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월 22일 라이즈업뱁티스트는 광주 성림교회(김종이 목사)에서 4월 29일에는 대전 중문교회(장경동 목사), 5월 6일은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에서 이어진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