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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라이즈업뱁티스트 기도축제 성료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는 지난 6월 1~3일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2022년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총회 재무부장 송명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1일 기도회는 가순권 목사(대전연합회 증경회장)가 대표기도로 섬겼고 지정윤 집사(세종꿈의)가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를 특송했다. 


이어 송명섭 목사가 히브리서 2장 1~4절 말씀을 봉독했고 박정근 목사(영안)가 단상에 올라 “복음 안에 거하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오늘 이 사흘간의 집회를 통해서 모든 전국에 계신 성도님들 마음속에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불 같은 마음이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때로 삶이 우리를 아프게 할 수도 있고 목회자나 성도들로 인해 아픔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 아픔이 아무리 크더라도 복음에서만은 흘러 떠내려가서는 안된다고 강권했다. 박 목사는 “우리 교단이 십자가 복음을 다시 붙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교단의 초대 목회자들의 설교를 들어보면 십자가 복음이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그들이 얼마나 복음을 굳게 붙들었던지 우리 할아버님도 함흥 형무소에서 3년간 옥살이를 하셨다”며 “꿈을 붙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줄 믿는다. 침례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붙드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의 말씀 선포가 끝난 후 강신정 목사(논산한빛)가 기도회를 인도하며 나라와 민족, 한국 침례교회의 부흥을 목놓아 부르짖었다.


2일 기도회는 총회 공보부장 장덕봉 목사가 인도했다. 김영학 목사(대구지방회장)가 대표기도를, 박은영 집사가 “나를 통하여”를 특송했고 백승기 목사(백향목)가 “일어나라”(욘 1:2~5)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백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성령님으로 감동을 주신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현장 속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고 성령님이 자꾸 내 마음에 감동을 주셔도 내 생각에 굳은 살이 있어 완고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경험들이 오히려 진리를 방해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하며 “기독교인의 세계관은 나의 가치나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신앙은 하나님과 멀어지면 망한다. 오직 주님만을 붙드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선포했다. 


백 목사의 말씀 선포가 끝난 후 총회 청소년부장 김용철 목사(새능력)의 인도로 통성으로 기도한 후 각자의 처소로 이동했다.


3일째 기도회 인도는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가 맡았다. 손영기 목사(서울연합회 증경회장)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는 축사를 맡았다. 고 총회장은 “라이즈업뱁티스트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을 세종꿈의교회에서 장식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특별히 우리 3500개 침례 교회가 큰 부흥의 역사를 이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이렇게 기도회에 함께 참여하신 분들을 시작으로 초대교회로 회복하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예진, 길은지, 안미라 집사가 ‘은혜’를 특송했고 총회 증경총회장 안희묵 목사(꿈의)가 “이제는 새로운 회복이다”(행 14:19~22)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우리는 모르지만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회복이 이미 시작된 줄 믿는다. 이 새로운 회복은 믿음으로 준비된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믿음이 답이자 길이라는 사실을 명시하며 “우리가 믿음에 머물러만 있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일도 문제가 될 수 없다. 우리에게 이 한 줌의 믿음이라도 있으면 우리에게 새로운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여러분 모두와 우리 기독교한국침례교단과 한국교회가 경험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 말씀이 끝난 후 손석원 목사(샘깊은)의 인도로 모두가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안희묵 목사의 축도로 2022년 라이즈업뱁티스트 연합기도회의 대장정을 끝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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