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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신대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

김인환 총회장 “여러분이 이 시대의 엘리야”

 

한국침례신학대학교(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 총장직무대행 김광수, 한국침신대)는 지난 2월 9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224명, 석사 161명, 목회연구원 14명, 평생교육원 15명, 박사 6명, 총 420명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학위수여식은 교무연구지원처장 최현숙 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교수 및 졸업생들의 학사행진을 시작으로 사회자가 개식사를 했으며 다함께 “나의 갈 길 다 가도록”(384장)을 찬송한 후 총회 교육부장 김준태 목사(천안)가 대표기도를, 정의 총학생회장이 성경봉독을 했다.


메시지는 우리교단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이 “이 시대의 엘리야들이여”(왕상 16:29~17:7)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총회장은 “마음껏 축하한다고 말하기가 힘든 복합적인 어려움의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께 가장 먼저 죄송하고 오늘 졸업하는 모든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입을 열었다. 김 총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 하나를 붙들고 묵묵히 나아간 엘리야 선지자의 삶을 이야기하며 “이 시대를 원망하며 허비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이 시대의 엘리야가 돼 달라”고 강권했다.


이어 총장직무대행 김광수 박사의 권면,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김병철 목사(온양)의 격려사, 총동창회장 강신정 목사(논산한빛)와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조현철 목사(충무로)의 축사가 있었다.


김광수 총장직무대행은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과 내외 귀빈, 학부모들과 목회자, 가족 친지들을 환영하고 축복한다”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시고 역사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주 예수를 믿고 믿음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병철 이사장은 자신의 학생 시절 사진을 강당 스크린에 띄우며 “가끔 이 사진을 보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던 당시의 첫 소명의 마음, 당시의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하나님이 오늘 졸업하는 졸업생 여러분들이 가는 모든 길에 함께하실 것이다. 모두가 용기를 내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신정 목사는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마치고 졸업하는 졸업생과 학부모 모두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잘 버텼다”고 축복하며 “이제 사역의 현장과 삶의 터전 가운데 수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이 찾아올 때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기를 바라며 동기들끼리 서로 동역하며 기도하며 큰 힘이 돼 달라”고 말했다.


조현철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는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었을 것”이라며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신다.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받고 여러분의 삶과 사역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축하의 순서가 끝난 후 김광수 총장직무대행이 학위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은 상장 수여도 함께 진행해 총장직무대행 김광수 박사, 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 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졸업생들에게 각 부문 별로 상장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교가를 부른 후  전 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앙)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대전=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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