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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역사신학회 임원단 간담회

5·10 신사참배거부기념일 행사 공동협력

 

우리교단(총회장 김인환 목사)은 지난 2월 20일 총회장실에서 침례교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 사무총장 조용호 목사) 관계자들을 만나 오는 5월 10일 교단신사참배거부기념일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총회는 역사신학회와 공동으로 5월 10일 신사참배거부기념일에 충남 강경 옥녀봉 강경교회 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기념예배와 학술대회, 설교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교단의 역사를 세워나가는 일에 의식을 가지고 학회를 만들어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음에 감사하며 교단 차원에서 역사의식을 담을 수 있는 귀한 일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계획들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역사신학회는 일제 강점기 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해 원산형무소로 끌려간 32인의 침례교 목회자와 사역자들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 작업 내용들을 김인환 총회장과 총회 김일엽 총무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관심과 재정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역사신학회 이사장 임공열 목사(세종송담)는 “저도 교회를 개척하고 다른 교회를 부임해 사역하면서 교회의 역사조차 제대로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교단도 이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교단의 역사의식을 깨우기 위해서는 교단 역사에 대한 바른 사료와 연구 기록들이 제대로 보존되고 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총회가 이러한 사안들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한교총에서 말콤 펜윅을 재조명하고 역사신학회를 통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침례교회가 알려지면서 침례교회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역사신학회의 건의사항을 잘 수렴해 침례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 세움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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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복음 2:11)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침례교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영원한 생명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심으로 이뤄진 놀라운 역사입니다. 특히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그 분은 희망의 메시지, 회복의 메시지,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감격의 순간을, 복됨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이 땅의 왕으로 오신 분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셨지만 온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2023년 바쁘고 어려운 한 해를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보내고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모두가 참으로 많이 수고하셨고 애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침례교 총회는 교단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된 사업들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 교회들의 생각과 의중을 다 담아내기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