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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다음세대위, PK&MK 영성수련회 개최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7월 24~26일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주관으로 2023 PK&MK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번 수련회는 “라이즈업뱁티스트”란 주제로 250여 명이 함께했으며 PK&MK들이 진행팀과 스태프로 PK가 주도적으로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했다. 


손석원 목사(샘깊은)와 김종훈 목사(오산)가 첫째 날과 두 번째 날 밤 영성메시지를 통해 목회자 자녀이기 이전에 신앙인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비롯해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금 회복하도록 인도했다. 


손석원 목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에게 자신의 모든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다운 역사를 이뤄가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우리의 삶에 놀라운 전환점이 이뤄질 것이다.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그 전환점이 나타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조별 모임과 수영장 이벤트를 통해 서로 교제했으며, PK&MK 출신들이 직접 명사로 나서 그들이 고민하는 신앙과 진로의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답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한국침신대 피영민 총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침례교에 대해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개회예배에서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 안동찬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나는 누구인가”(갈 2:20)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목회자 자녀들의 아픔, 상처들이 있을 줄 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그 상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상처가 사명으로 변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이제 더 이상 상처로 살아가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안동찬 목사는 개회 예배 후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PK들이 강사들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고 또 사명을 발견하는 등 그들을 격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영성캠프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안 목사는 “PK는 특권의 자녀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교회 안에서 아빠와 엄마의 사역을 도우며 많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기도 하다”며 “하나님은 이 시대에 목회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어가신다고 믿는다. 우리가 이들을 잘 섬기고 격려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가 지난 박문수 총회장 때 총회에 다음세대를 위해 헌금했던 5000만원 가운데 2000만원으로 텀블러를 제작해 1회용 물병 사용을 줄일수 있도록 했다. 총회는 기후환경 문제를 체감하며 지구 온난화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동찬 목사는 김형민 목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PK&MK 영성캠프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등록비가 없이 진행하는 캠프이니만큼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태”라며 전국 교회에 관심과 기도를 호소했다.

대전=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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