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113차 총회장 후보에 이종성·이욥 목사 등록

공개토론회 시작으로 선거전 돌입

 

우리교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현철 목사, 서기 윤정식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28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113차 의장단 후보 본등록을 진행했다.


이번 본등록으로 113차 의장단 총회장 후보는 기호 1번 이종성 목사(상록수)와 기호 2번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맞붙게 됐다. 


또한 선관위는 1부총회장 예비등록을 했던 홍석훈 목사(신탄진)에 대해 총회 규약 16조 1항과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7조에 따라 본등록을 받지 않았다.


선관위 부위원장 송성태 목사(선두제일)의 사회로 진행한 예배는 선관위원 강대준 목사(동행)가 기도를, 선관위원장 조현철 목사(천안충무로)가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민수기 13장 30~33절을 본문으로 “이제 선거 운동을 시작하실 텐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하고 돕겠다”며 “어떤 공동체의 대표가 세워지면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다 바뀌는 것을 느낀다. 그만큼 대표는 중요한 자리다. 이번에 뽑는 총회장이 분명한 꿈과 비전을 통해 우리 공동체의 앞길을 준비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말씀 선포 후 이종성 목사와 이욥 목사에게 등록증을 수여하고 조현철 목사의 축도로 출정예배를 마무리했다.
한편 선관위는 8월 29일 오후 2시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선관위 위원장 조현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 본등록 이후 대의원들과 첫 만남을 가지는 시간이 공개토론회”라며 “후보자들의 공약과 대안들을 확인하며 차기 교단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개토론회는 선관위 위원 하상선 목사(마성)의 사회 기호 1번 이종성 목사와 기호 2번 이욥 목사가 자신이 △출마목적 △113차 비전 제시와 한국침신대 현안 △다음세대부흥운동과 라이즈업뱁티스트 사역 △교단의 연금문제 △이단사이비와 평등법 등 대사회적인 현안 △미자립 교회와 농어촌 교회를 위한 협력 문제 △행정총회를 위한 방안 △목회자 복지 정책 등에 대해 발언했다.

범영수 부장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