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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113차 정기총회 평창 한화리조트서 개회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김인환 목사)는 지난 9월 18일 강원도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2박 3일의 113차 정기총회 여정에 들어갔다.


개회예배는 1부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의 사회로 오정세 목사(문막궁촌)의 기도, 이민희 목사(중령)의 성경봉독, 하유정 집사(춘천한마음)의 특송이 있은 후 증경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보시기에 좋았더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고명진 목사는 “113차 정기총회의 주제가 보시기에 좋았더라란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좋은 교단으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감동시키는 총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24대와 25대 총회장을 역임한 오관석 원로목사(하늘비전)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환영의 시간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이 환영사를 전했다. 김 총회장은 “한 회기를 보내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으며 3500여 침례교회가 함께 한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모두 주님 안에 한 가족인 것을 기억하며 우리 안에 행하신 성령님께서 선한 생각과 마음과 표현과 그 가운데 결정은 하나님이 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참석한 대의원들을 격려했다. 


미남침례회한인교회 조낙현 총회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축사했다. 이어 주요 공로패와 감사패, 근속패(30년, 40년)를 증정하고 김일엽 총무가 광고했다. 


이날은 특별히 총회 교육부장 김준태 목사(천안)의 사회로 김형민 목사(빛의자녀)가 강사로 나서 기후환경 특강을 진행했다. 김형민 목사는 교회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가지며 참여하기를 호소했다. 김 목사는 “만물이 하나님의 것인데 왜 우리는 환경 파괴에 무관심해야 하는가에 진지하게 물어야 할 때”라며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며 나갈 때 이 부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차 회무는 등록대의원 1568명의 대의원 등록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회의록 서기 임명(김진혁, 이지원, 박성훈 대의원) 회순통과 후 정회했다.

평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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