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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총회장 최보기 목사 천국환송예배

 

우리교단 47대 총회장을 역임한 최보기 목사(사랑깊은 원로)가 지난 12월 27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이종성 목사)는 12월 30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총회 주관으로 최보기 목사의 천국환송예배를 드렸다.


집례는 1부총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가 맡았다. 다함께 찬송가 479장을 찬송한 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의 기도와 사랑깊은교회 김성재 형제의 조가가 있었다.


말씀은 총회장 이종성 목사(상록수)가 “주님께로 갑니다”(마 11:28)란 주제로 최보기 목사의 목회 여정을 기리며 유가족과 교회를 위로했다. 이 총회장은 “아쉽고 힘들지만 최보기 목사를 오게 하신 주님의 뜻을 따라 그를 보내드린다. 이 땅의 마지막 귀하고 귀한 하늘 향기를 날리고 가신 고 최보기 목사의 장례는 아름다운 덕이오, 복스러운 향기”라며 “영광스러운 부활의 때 최보기 목사를 다시 뵙겠다”고 선포했다.


말씀 선포가 끝난 후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고 최보기 목사의 약력을 소개했고 증경총회장 고용남 목사가 추모사를, 류석 목사(사랑깊은)가 인사말을 했다. 이어 찬송과 함께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증경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고 최보기 목사는 1938년 12월 15일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한국침례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충남 부여의 봉정교회와 전북 임실의 대리교회, 전주교회를 개척했다. 충남 논산 방축교회와 충남 홍산교회에서 시무한 후 서울 영등포의 남문교회를 개척해 목회 사역의 마지막을 불태웠다. 그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이사장과 교역자복지회 이사장, 침례신문사 2대, 3대 이사장을 역임했고 침례신문사 명예이사장으로 섬겼다. 유가족으로 남궁정자 사모와 아들 최성은 전도사, 딸 최은혜가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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