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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충전의 동문축제로”

수도침신동문축제 대회장 손희익 목사

 

수도침례신학교 총동문회(회장 손희익 목사)는 오는 826~27일 강원도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2013년 총동문 축제를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교회 성장을 위한 교제와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는 이번 동문축제에 대해 동문회장 손희익 목사를 만나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

 

2013 수도동문 축제가 곧 열린 예정인데 행사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 이번 동문축제는 12일의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목회현장에서 수고로이 걸어온 동문들이 함께 모여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다. 이 시대, 이 땅에서 부름받은 소명에 충성을 다짐하고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동문 축제의 의미는 무엇인지.

= 어떤 이권이나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현장에서 목회하고 있는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여름 교회 행사로 분주한 시간을 보낸 동문들이 모여왔고 지속적으로 모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문축제를 위해 선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준비하며 동문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 되고 있다. 이것이 동문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결집력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축제에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

= 동문의 대부분은 일선 현장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가 대다수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교회 부흥이다.

동문들이 섬기는 교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으로 실제적인 전도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어느 정도 참가를 예상하고 있는지.

= 금년에도 예년과 비슷하게 약 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보다 쾌적하고 공기 좋은 리조트에서 동문들을 맞이하는 것이기에 되도록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으면 한다.

또한 동문들의 후원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고급자전거, 스탠드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해 놨으며 최고급 식사와 숙소를 준비했다. 수도동문으로 1만원의 회비만 납부하면 이 모든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곧 교단 정기총회가 열린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 교단에 바라는 것은 바로 신뢰성이다. 한국교회의 총체적인 어려움은 바로 신뢰가 추락한 것이다. 총회는 개교회에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모습을 갖춰야 할 것이다. 특정 계층이나 인맥이 주관하는 듯한 분위기는 총회가 지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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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