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말씀과 기도의 축제인 2024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RISE UP BAPTIST(라이즈업뱁티스트)가 6월 3일 춘천한마음교회(김성로 목사)를 시작으로 1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라이즈업뱁티스트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었던 2021년 6월 침례교회가 다시 한 번 기도의 능력과 은혜를 소망하며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온라인 비대면 기도회로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는 다음세대부흥위원회와 함께 다음세대를 위한 연합기도회로 대면과 비대면(유튜브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2024년 라이즈업뱁티스트는 “너희 자신을 세우라”란 주제로 전국 7개 교회(춘천한마음, 영통영락, 지구촌, 신촌중앙, 전주, 대전늘사랑, 대구샘깊은)에서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가 말씀으로 은혜의 메시지를 선포하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 공식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첫 시작은 춘천한마음교회에서 HMU(한마음찬양팀) 찬양으로 뜨거운 함성과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홍보와 다음세대 캠프 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총회 전도부장 최성일 목사(주신)의 사회로 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가 인사하고 환영사를 전했다. 다음세대 사역을 위해 헌금을 드린 후,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했다.
공동기도는 △다음세대가 요셉처럼 꿈꾸고 다니엘처럼 뜻을 정해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를 위해 △다음세대가 성경적 가치관으로 시대를 변화시키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3500여 침례교회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지역복음화에 앞장서며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교단 목회자와 파송 선교사들이 중단없는 사역의 열정으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2024년 다음세대 여름캠프(청년/대학부, 청소년, 어린이)가 성령 충만함으로 믿음의 장부들도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그려지며 말씀으로 변화시켜 나아갈 지도자가 세워지기 위해 기도했다.
이날 김성로 목사는 “복음의 능력”(고후 4:3~11)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성로 목사는 복음의 능력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는 것에서 시작함을 강조하며 복음으로 변화되는 삶, 복음의 능력을 힘입는 삶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회 공동체는 나는 나고 너는 너라는 이기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나는 너고 너는 나라는 배려와 희생,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로 세워져야 한다. 침례교회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사용하시고 세워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성로 목사 설교후, 손석원 목사가 나서 한마음교회 찬양팀과 함께 기도회를 인도했다. 기도회는 공동기도문을 중심으로 손석원 목사가 기도의 능력과 은혜를 강조하며 합심으로 간절하게 기도해야 함을 부르짖었다.
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는 “12일간의 말씀과 기도의 축제를 준비하며 위기의 침례교회에 다시 한 번 말씀의 은혜, 기도의 은혜, 헌신의 은혜, 결단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특별히 침례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무너진 다음세대를 다시 깨우고 세우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단 초대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손석원 목사(샘깊은)은 ”모두가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가는 것“이라며 ”이번 12일간 우리의 기도가 향로로 저 하늘 높이 피어 올라 응답을 맛보며 3500여 침례교회에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12일간 응답의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4일은 배국순 목사(송탄중앙)가 5~6일은 영통영락교회에서 고요셉 목사(영통영락)와 이영은 목사(아름다운)가 강사로 나서며 7일은 지구촌교회에서 최성은 목사(지구촌)가 말씀을 선포한다.
이어 8일은 신촌중앙교회에서 정인환 목사(신촌중앙)가, 9~10일은 전주교회에서 김요한 목사(전주)와, 박춘광 목사(신동탄지구촌)가, 11~12일은 대전늘사랑교회에서 송호철 목사(늘사랑)과 임성도 목사(디딤돌)가, 13~14일은 대구샘깊은교회에서 최윤종 목사(홍성)와 손석원 목사(샘깊은)가 나설 예정이다.
춘천=이송우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