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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특별기고(1) “열대기후보다 뜨거운 성령의 불길로 나아간다”

노은교회 장년부 2013년 C국 K시 단기선교

 

 

노은교회 단기 선교

선교일정: 2013811()~16()

* 선교활동: 중국 운남성 곤명 소수민족(이족, 묘족)

* 선교준비기간: 69~810(2개월) 616일 첫모임 시작

* 사역내용

- 공연팀: 저녁집회말씀사역, 어린이융판말씀사역, 부채춤, 리코더, 중국어찬양

- 사역팀: 네일아트, 매직풍선, 페이스페인팅, 즉석사진, 이미용, 리코더교육

* 선교물품 (각자 수화물 짐에 나누어 담아 현지호텔에서 취합)

양말(600), 화장품샘플(700), 아스피린(100박스), 파스(300), 안약 및 안연고(100), 구충제(800), 리코더(100), 치약(100)비누(50), 수건(600), 바르는 연고(150)

* 참가인원: 장년 21, 고등1, 중등1, 초등5명 등 총인원 28

*곤명 정보

베트남과 국경을 맞닿은 곤명은 중국 남단 운남성의 성도이며 해발 1,900m 의 운귀고원(雲貴高原)에 위치해 있다. 사계절 내내 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 꽃의 도시라는 별칭과 사시사철 온난한 기후 때문에 봄의 도시(春城)라고도 불린다. 여름에는 기온이 20를 넘지 않고 겨울에는 8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이 도시에는 한족은 물론 회족(回族), 백족(白族), 묘족(苗族), 합니족(合尼族) 등의 20여개 소수민족이 어울려 살 고 있으며 전체 인구는 약 2백만 명 정도 된다. 곤명이라는 이름은 고대 이 지방에서 생활하고 있던 민족의 이름이며 사마천의 사기(史記)서 남이전에 나온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곤명은 산의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유서깊은 사원과 건축물 등이 있으며 중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호수인 면적 330의 전지호수를 끼고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대리(大理), 여강(麗江), 석림(石林), 서쌍판납(西雙版納) 등의 관광지로 가는 중심지로 북경과 서안에 이어 3대 관광지로 꼽히는 도시이다. 도시 인구는 약 193만 정도이다.

운남성(雲南城)에는 중국의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볼거리가 있다. 1년 내내 눈이 덮여 있는 산봉우리, 코끼리와 원숭이를 볼 수 있는 열대 정글, (), (), (),(),합리(합리)25개의 소수민족의 다양한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떤 이들은 운남을 가리켜 살아있는 사회발전역사라고도 한다. 만약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거나, 소수민족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오지를 탐방하고 싶다거나 한다면 운남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역사

곤명은 약 2,4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기원전 279년 초()나라의 한 장수가 군대를 이끌고 와서 지배한 뒤 한()나라를 거쳐 원대(원대)에 곤명현이 설치됐다. 이 곤명(昆明)이라는 이름은 이 일대에 살고 있던 부족의 이름이다.

곤명은 한때 프랑스의 조차지로서 가톨릭 대성당, 수녀원, 프랑스인들이 출입하는 클럽 등이 있었다. 하노이에서 시작되는 협괘열차는 1895~1904년 프랑스에 의해 건설됐으며 지금까지도 운행이 되고 있다. 프랑스가 원한 것은 이 지방의 주석, 텅스텐, 아편 등이었다.

이 지방은 또 목재, 고무 쌀 등이 풍부하다. 곤명은 태평양 전쟁에는 토호들의 수중에 있었으며 일본의 동남아 침략의 교두보로도 이용됐다.

 

기후

곤명(昆明)은 해발 1,895m의 고도와 아열대 지역에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훌륭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사시사철 봄처럼 따뜻하지만 지난 91년에는 눈이 조금오기도 하였다. 7월 중 최고 온도는 29도이며 1월 최저 온도는 영하 1도이다.

대개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비가 오며 이 기간의 강수량은 약 1,500m 정도이다. 동백꽃이 만발한 2월이 곤명을 여행하기에는 가장 좋은 시기이다.

 

교통편

곤명의 교통은 매우 편리하여 항공으로서는 북경, 상해, 광주, 계림, 서안, 성도 등에서 일주일에 여러 편씩 운항된다. 열차로는 북경, 상해에서는 23, 성도에서는 약 24시간정도 소요된다. 특히 곤명~성도의 이 구간에는 427개의 터널과 653개의 철교가 있는 험난한 산악지대를 달리는데 주변의 경치가 장관이다.

 

장년부 단기선교사역

담임목사님께서 지난 5월에 선교대회 참석차 중국곤명에 다녀오셔서 급하게 장년부 선교지로 중국곤명으로 정하고 단기선교주관을 튀니지, 일본목장이 연합하여 다녀오도록 설교시간에 말씀을 듣고 처음에는 사업상 너무 힘들었지만 튀니지 목장모임에서 목원들 전체가 함께 하자는 말에 목자로서 거부할 수 없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1995년 회사를 창업해 풍력과 태양광 사업을 하면서 전 세계를 다니며 많은 선교사님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선교지에 가서 봉사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다.

선교는 사명있는 선교사님들이 하는 것이고 나는 돈을 많이 벌어서 후원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였던 차에 이번 중국단기 선교팀에서 지원팀장을 맡으면서 항공권 구입부터 중국곤명에 있는 이대륙 선생님과 연락 등을 통해 준비하면서 급하게 항공권을 예약하는 관계로 1인당 998,000원까지 항공사로부터 요구 받고 당황했다.

또한 중국선교지 사정으로 7명의 선생님 중에 한분이 중국정부로부터 추방을 당하는 등 현지사정이 너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연 우리가 가는 것이 좋은지 걱정이 됐고, 1인당 추가비용 124,000원씩 더 부담되는 사태가 되었지만 전체모임에서 단결하고 매일 한 끼씩 릴레이 금식기도로 준비하며 가자는 팀원들의 제의에 그래 한번 가보자. 그리고 하나님 도와 주세요기도로 다시 시작했다.

-다음호 계속

 

김상진 목자

노은교회 튀니지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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