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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 장관, 신임 국무총리 내정

지난 21일 정부 후반기 정치 개혁 차원 인사 단행

 




지난 21일 정부 후반기 정치 개혁 차원 인사 단행

집권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는 박근혜 정부는 신임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사진, 58)을 전격 내정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로 전격 발탁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법과 원칙을 기반으로 개혁의 강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황교안 내정자는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 검찰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으로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결과를 밝혔다.

황교안 내정자도 여러모로 부족한 시기에 국무총리로 내정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되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나라의 기본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내정자는 독실한 침례교인으로 사법연수원 시절 수도침례신학교을 졸업하고 성일교회(김정곤 목사)에서 헌신했다. 또한 본보 후원 이사를 비롯해,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사장 피영민 목사) 이사, 기독교재단법인 아가페 이사로 활동하며 법조계 기독교인 활동에도 관심을 가졌으며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를 출간 교회 내 법적 분쟁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곽도희 목사)황교안 장관의 국무총리 내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교단적으로 기쁨과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앞으로 황 내정자가 국정 운영자로서 훌륭하게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출생 성균관대 법학과 사법고시 23통영지청장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장 대검 공안3과장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 검사 서울중앙지검 2차장 성남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현 법무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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