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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으로 돌아가다 ②
체코 프라하의 베들레헴 교회에서는 얀 후스를 떠올렸다. 그는 성경의 권위를 외치다 화형을 당했다. 그를 따르던 제자들 또한 죽임을 당했다. 무엇을 위해 그들은 목숨까지 내어 놓았던 것일까. 그들은 말씀을 대중에게 선포하기 위해 죽임을 당했다. 단순한 주장이나 사상이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 그 자리에 서 있으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내놓고 있는가. 성도를 위해 나는 무엇을 희생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여행이 끝난 지금도 계속 마음에 남아 있다. 스위스 취리히의 그로스뮌스터 대성당에서는 츠빙글리를 묵상했다. 설교자의 본분은 시대의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바르게 전하는 것이다. 사람의 귀를 만족시키는 설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설교가 돼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진리를 전하기 위해 목숨을 내어놓으라고 다그치는 세상은 아니다. 그러나 문화라는 이름의 유혹은 더욱 교묘하게 다가오고 있다. 진리를 거스르는 문화는 목회자가 말씀을 전하려 할 때 세상을 모르는 목회자, 앞뒤가 꽉 막힌 목회자로 보이게 한다. 그래서 적당한 타협, 불편하지 않은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