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실시한 ‘한국교회 돌봄 실태와 과제 조사’에 따르면, 성도 71%가 “교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돌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돌봄 대상은 육체적 질병에 국한되지 않고, 영적 침체와 심리적 어려움, 상실과 위기를 겪는 성도 등으로 폭넓게 나타났다. 조사 결과, 교회 안에서 돌봄이 가장 시급한 대상으로는 ‘영적 침체를 겪는 성도’와 ‘우울감·공황장애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성도’가 꼽혔다. 목회자의 57%는 영적 침체자를, 44%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성도를 핵심 돌봄 대상으로 인식했으며, 성도들 역시 이 두 대상을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중요하게 인식했다. 그러나 돌봄의 필요성에 비해 실제 실천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질환을 겪는 성도에 대한 돌봄은 비교적 잘 이뤄지고 있었지만, 심리적 어려움과 영적 침체를 겪는 성도에 대한 돌봄은 필요성 인식 대비 실천율이 각각 –15%p, -12%p 낮게 나타났다. 눈에 보이는 문제에는 반응하지만, 내면의 고통에는 여전히 교회의 손길이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돌봄의 주체에 대한 인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성도의 56%는 “교회에서
지구촌 미니스트리 네트워크(이사장 김우준 목사, 대표 장재훈 목사, GMN)는 지난 12월 11일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서 지구촌교회 설립자인 이동원 원로목사의 성역 55주년 팔순 감사 신·구약 설교집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장재훈 목사의 사회로 김우준 목사(지구촌)가 대표로 기도하고 최성균 목사(동백지구촌)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재훈 목사(온누리)가 “에스라의 여정 55년”(스 7:10)이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이재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학사 에스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세우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동체를 회복하는 일에 제사장으로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백성을 가르치는 소명을 포기하지 않고 감당해 왔다”며 “강해설교조차 생소했던 한국교회에 양육이 무엇인지, 분명한 목회 철학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어려웠던 시대 속에서 55년 동안 한결같이 한국교회와 목회자, 선교사들을 사랑해 온 그 마음을 우리도 깊이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는 이동원 목사의 삶의 여정과 신·구약 설교집 출판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설민석 대표(단꿈아이)의 사회로
교회진흥원(이사장 송명섭 목사, 원장 김용성 목사) 산하 요단출판사에서 출판한 ‘통회 시편 깊이 읽기’(이병용)가 42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신학(국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매년 출품 도서를 3개월간의 1차 외부 심사와 출판분과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2025년에는 48개 회원사에서 총 215종의 도서를 출품했다. ‘통회 시편 깊이 읽기’는 시편 기자들의 고백을 세심하게 따라가며, 죄를 깨닫는 아픔이 어떻게 기도로 바뀌고, 그 기도가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한다. 그러나 독자가 본문을 따라가다 보면 묵상이 되고, 묵상은 자연스레 기도가 된다. 이처럼 회개를 단순한 감정적 후회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삶의 방향을 돌리는 영적 전환으로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저자인 이병용 박사는 골든게이트침례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Ph.D.를 받고 시편 연구에 호평을 받아 왔다. 저서로는 수사 비평서인 ‘마태가 만난 예수’, 시집 ‘갈릴리 모래톱’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송우 국
한국구약학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새성동침례교회(김호경 목사)에서 130차 송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새한글성경과 한국교회의 창의적 성경 읽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기민석 박사(한국침신대)의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와 함께 김회권 박사(숭실대), 배정훈 박사(장신대)의 은퇴 찬하식이 열렸다. 개회예배는 기민석 박사의 사회로 김한성 박사(영남신대)의 기도 후 김호경 목사(새성동)의 설교로 드려졌다. 김 목사는 “꿈꾸는 자”(창 37:19)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언제나 ‘꿈꾸는 한 사람’을 통해 역사를 움직이신다”며 “다음 세대를 향한 믿음의 결단과 꿈이 있을 때 교회는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새롭게 회장으로 취임한 기민석 박사를 비롯한 신임원진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기 박사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앞으로 2년 동안 한국구약학회를 맡아 섬기게 됐다”며 “구약학회가 학문에 머무르지 않고 교회와 현장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원진에는 회장 기민석 박사 외에도 김기영 교수(한국침신대)가 국제학술이사로 참여한다. 이어진 학술대회 본 순서에서는 새한글성경
1984년 수도침신 83학번(6기) 기도모임으로 시작한 ‘목동들선교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태국과 라오스 국경에 거주하고 있는 쁘라이족을 방문하고 쁘라이 부족 선교 30주년 목사 안수식, 집사 및 권사 임직식을 비롯해 섬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목동들선교회는 1984년 수도침신에서 함께 공부했던 동역자들의 기도모임인 ‘목동들’에서 출발했다. 선교회를 조직해 동역자들의 사역지를 방문하고 격려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다. 이번 쁘라이족 방문은 정태영․홍선주 선교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쁘라이 부족의 거주 지역은 태국과 라오스 국경 지역으로 해발 2000m가 넘는 오지 산골이다. 정태영․홍선주 선교사는 수도침신 11기로 1995년 목동들선교회 회원 함광옥 목사가 시무하는 일본오사카중앙침례교회에서 파송했다. 이번 선교 30주년 행사는 빠글랑 교회에 진행됐으며 정태영․홍선주 선교사와 목동들선교회가 함께했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10월 20일 빠글랑교회에서 원주민 사역자에게 교회를 이양하기 위해 남짜이와 돈 원주민 형제에게 목사 안수를 줬으며 부족교회인 남창교회와 넉뿐교회, 끼우짠교회, 빠글랑교회, (가)길거리교회의 집사와 권사를 세우며 태국인 교회인 난교
권서인의 사명은 설교나 교회 개척이 아니라 성경을 보급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피터스는 한양에 머물기보다 항구도시, 교역로, 새로운 지역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성경을 보급시키려 했다. 인천 제물포를 시작으로 군산과 목포를 거쳐, 마침내 그의 발걸음은 제주도로 향했다. 그 시대의 제주는 본토 조선인 조차 접근이 쉽지 않은 특수한 지역이었고, 복음도 전해지지 못한 곳이었다. 피터스 선교사가 제주를 탐방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영국 성서공회 한국 총무‘였던 ’켄모어‘의 후원이 큰 역할을 했다. 그의 권유와 지원에 힘입어 피터스는 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 당시 서양인들에게 ‘켈파트(Quelpart)’라 불리던 제주도를 향하게 된다. ‘켈파트’라는 이름에는 흥미로운 역사가 담겨 있다. 17세기 초 동아시아를 오가던 네덜란드 갤리선(함선의 한 종류) 가운데, 1630년 무렵 제작된 배의 이름이 ‘켈파트 드 브락’이었다. 이 배가 1642년 제주를 발견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 보고했고(1648년), 그 기록을 통해 제주가 처음으로 서구에 알려졌다. 이후 유럽에서는 이 배의 이름이 섬의 이름으로 오해되었고, 특히 1668년 하멜 표류기가 출판된 뒤 서양 지도들에
홍성침례교회(최윤종 목사)는 지난 1월 13일 홍보지방회(회장 장동훈 목사) 소속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섬김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임은 홍보지방회 총남선교회 회장 방승윤 장로(홍성)가 인사하고 총남선교회 행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홍성교회는 점심식사와 디저트를 대접하고 교회로 돌아와 지방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종 목사는 “2026년 시작하며 함께 연합하고 협력하는 자리로 섬기게 됐다”며 “앞으로 홍보지방회가 주님의 기쁨이 되며 은혜가 넘치는 지방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방회 공보부
영화 ‘신의 악단’(김형협 감독)이 개봉 30일 차인 지난 1월 29일 누적 관객 수 78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악단’은 1월 29일 기준 누적 관객 수 78만 605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21일 차인 1월 21일 5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월 26일 7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아바타: 불과 재’, ‘주토피아 2’ 등 거대 자본이 투입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3주 연속 주말 좌석 판매율 1위를 유지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쟁 대작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 등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오직 작품의 힘으로 일궈낸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신의 악단’은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가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김형협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시후, 정진운, 태항호, 서동원 등 개성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 작품은 헝가리와 몽골 등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북한의 풍광을 사실적으로 구현했으며, 음악과 유머, 감동을
경기평안지방회(회장 이장환 목사)는 지난해 12월 18일 예수사랑침례교회(김동문 목사)에서 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 사역을 정리하며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목사와 사모를 포함해 26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지방회 25개 교회 중 17개 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김동문 목사(예수사랑)가 사회와 설교를 맡아 인도했으며, 기도는 성백수 목사(거성)가, 헌금과 축도는 이종서 목사(사랑의)가 담당했다. 총회는 김바울 목사(기쁨의)의 기도로 개회됐다. 회의에서는 먼저 11월 월례회 회의록을 인쇄물로 보고하고 회원들의 가결로 원안대로 채택했다. 이어 감사보고를 비롯해 총무부, 전도부, 사회부, 재무부, 교육부, 친교부, 시취위원회, 복지위원회, 서기부 등 각 부서 보고가 제31차 총회 회의자료 책자를 통해 이뤄졌으며, 모든 보고는 그대로 받기로 결의됐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지방회 임원 선출 규정에 따라 부회장이던 김동문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종서 목사가, 총무에는 박정일 목사(온고을제자)가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각 부서와 시취위원회, 복지위원회, 감사 등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현안도
멀티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는 지난해 12월 19일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에서 김요셉 전도사(더꿈의)와 이용만 집사(세종꿈의)의 목사․집사(호칭장로) 안수예배를 드렸다. 세종꿈의교회 물댄동산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글로벌지방회 시취위원 송명섭 목사(신영)가 대표로 기도하고 안희묵 목사가 “좋은 물건이 되십시오”(딤후 2:20~21)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날 안희묵 목사는 설교를 통해 “종은 주인의 쓰임이 합당한 자가 돼야 한다. 오늘 안수 받는 이들은 종으로 하나님의 물건이 됐다.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의미한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꼭 필요한 좋은 물건이 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안 목사는 “오늘 안수 받는 이가 진정으로 신의 한 수였다는 자랑스러운 물건, 사랑스러운 물건이 되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좋은 물건으로 멋진 하나님의 리더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목사 안수례는 지방회 시취위원회 서기 이강희 목사(운궁)가 목사 시취 경과를 보고하고 안희묵 목사가 김요셉 형제에게 목사에 대해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사 안수는 안수위원(안희묵 목사, 한민호 목사, 이강희 목사, 황순규 목사, 문제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