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12월 20일 교회 본당에서 성탄절을 맞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안 발레시어터의 ‘백조의 호수’ 내한공연을 진행했다. 오후 3시, 7시 두 번에 걸친 공연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6000석 자리가 가득 찼고,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러시아에서 초연된 4막으로 이루어진 공연이 올려졌다. 장일범 씨(KBS 클래식FM, 장일범의 가정음악 담당)의 해설로 진행된 ‘백조의 호수는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진 화려한 백조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었고 감동적인 무대에 화답하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1990년 창설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발레단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전통을 계승한 대표적인 발레단으로서 마린스키, 미하일로프스키와 더불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고전 발레단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2013년 12월 사랑의교회 예배당 입당 이후 교회 예배당을 영적 공공재로 사용하겠다는 대사회적 선포를 계속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초기 건축 설계 과정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며 공공시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송우 부장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지난 12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 교회 연합기관과 소속 교단, 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설립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기독교 가치에 기반한 정책 개발 및 제안, 특히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기독교 출산운동과 생명존중사회를 위한 ‘생명존중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건을 기획, 추진하는 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목사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중독 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 운동’을 기획해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운동과 함께 전국 시군 단위로 중독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행복한 국민, 건강한 가정,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2014년 11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앞두고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담은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주소서”를 기도책자를 5만권을 제작해 한국교회에 보급하면서 한국 교회 보수와 진보와 참여하는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산파 역할을 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는 2015년 1월 1일 임진각 평화통일기도회와 8월 9일 서울 시청앞 광
아프리카 노록수 선교사의 “성경으로 기도하기” 출간 기념 특별세미나가 진행된다. 노록수 선교사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25년동안 현지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이다. 그는 지난 11월 아프리카 선교 현장에서 기도에 몸부림치며 개발한 기도의 무기를 소개하는 “성경으로 기도하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번 특별 세미나는 노록수 선교사의 책을 통해 더욱 많은 성도들의 기도생활을 도와 매일 최소 1시간 이상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아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사로 안양일심교회 원로 김상수 목사, 향상교회 정주채 목사, 아프리카 페트로스 목사, “성경으로 기도하기”의 저자 노록수 선교사가 나서며 목회자 부부 및 기도를 사모하는 교회의 직분자, 신학생이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세미나는 1차로 1월 6일 오전 10시~오후 4시 양주 새순교회(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중앙로 236)에서 2차는 오는 1월 13일 오전 10시~오후 4시 부산 서문교회(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134번길 27)에서 열린다. 1월 18일 오후 2시에는 서울 극동방송 본사 공개홀에서 공개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송우 부장
2020년 4월 15일로 예정된 21대 총선을 앞두고 교계에서 공명선거운동이 펼쳐진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지난 12월 16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공명선거운동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윤실은 선거기간 동안 공명선거 감시단을 조직해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위반사례를 수집해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사안이 중대하거나 반복될 경우 직접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유튜브 등의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후보자와 관계된 허위사실 글이나 비난이 담긴 글을 작성하거나 유포할 경우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감시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회에서 지켜야 하는 공직선거법’ 포스터를 교회에 배포하고, 선거기간 동안 그리스도인들이 정직과 성실로 선거에 참여해 아름다운 민주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윤실 측은 “우리의 운동은 누구를 고발해 처벌받게 하기보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짜뉴스에 경각심을 갖고 공명선거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자칫 교회가 범할 수도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 김필수, 구세군)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2019 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종식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곽창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선냄비본부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과 나눔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 자원봉사자 발대식, 타종행사 등이 마련됐다. 또한 시종식 현장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방한용품 나눔키트’ 제작도 열렸다. 시종식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의 정성이 담긴 ‘방한용품 나눔키트’는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쓰이게 된다. 구세군은 이번 시종식을 단순 행사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나눔 실천의 의지를 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축사 등 행사의 순서마다 일반 봉사자의 참여 또는 수혜자들의 감사인사 등의 뜻 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이번 시종식의 무대 구조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보통 행사 무대의 경우 무대가 높고 객석이 낮아 주요 인사 및 내빈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반면, 이번 시종식 무대는 객석보다 낮게 설치돼 수혜자와 후원자, 일반 시민 등 우리 사회 보통의 사람이 행사의 ‘주요 인사’가 되도록 설계됐다. 시종식 메인 무대 뒤편은 자선냄비의 새로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1월 28일 서울 서초 성서회관에서 제13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권의현 사장의 사장보고와 사업보고가 있었다. 권 사장은 해외성서지원사업의 한국 교회와 후원회원들의 후원이 계속 증가해 지난 6년 동안 연간 모금 금액이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을 보고하며 “서아프리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극단주의 이슬람과 토속 종교의 도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서 보급에 대한 강력한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권의현 사장의 보고에 따르면 국내 성서 보급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2202부가 증가한 52만7326부의 성경이 보급됐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은 40만2983부가 보급돼, 지금까지 성서공회를 통해서 1029만8753부가 보급됐다. 또한 그동안 국내 출판사들이 성서공회로부터 개역개정판 본문 사용에 대한 저작권 허락을 받아 출판한 주석성경 1267만0805부를 포함하면, 약 2300만 부의 개역개정판 성경이 보급됐다. 사장보고가 끝난 후 이어진 안건토의시간은 교단 대표로 박태식 신부(대한성공회), 김상현 목
두란노의 베스트셀러 ‘청년사역’의 저자 양형주 목사가 강의하는 ‘제1회 청년사역 세미나’가 오는 12월 16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양형주 목사는 청년사역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키워드로 풀어가는 청년사역’(홍성사) ‘청년리더사역 핵심파일’(홍성사)의 저자이다. 이번에 신간 ‘청년사역’(두란노)을 출간하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제1회 청년사역 세미나’를 개최한다. 양형주 목사는 대도시에서 중소도시까지, 대형 청년부에서 소규모 청년부까지 다양한 청년 사역을 두루 거치며 큰 부흥을 경험한 목회자이다. 또한 청년이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청년부를 개척한 경험이 있는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러한 다양한 청년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공동체가 처한 각각의 상황과 경우에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세미나를 통해 제시한다. 이번 청년사역 세미나의 주안점은 전략과 영성의 균형이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두 요소를 동시에 붙잡고 조화를 이루어내면서 건강한 청년사역을 세워가야 함을 구체적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청년 세대의 특징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당 청년 부서의 SWOT (강점, 약점, 기회, 위협)와 생애주기(organizational lifecycle)를 분석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11월 19일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순교한 고 김진욱 선교사의 죽음을 애도하며 터키 정부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 해외 거주 자국민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로마의 박해를 받았던 초대교부 터툴리안의 “그리스도의 피는 씨앗”이란 말을 인용하며 “그의 예언대로 순교의 피가 흐른 곳에는 어김없이 교회가 세워졌고, 그 피의 전통 위에 교회는 확장됐다. 또한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로 우리 민족의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 것처럼 터키에서도 고 김진욱 선교사가 흘린 순교의 피로 놀라운 영적 부흥과 하나님의 역사가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어려운 시기를 통해 슬픔과 고통 속에 있을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유족을 위로하며 △터키 정부는 이번 사건의 수사가 정당한 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공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할 것 △한국 정부는 해외 거주 자국민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이번 사건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 △언론은 거룩한 순교와 난민을 섬기는 사역, 고 김진욱 선교사를 추모하는 이들과 행위를 폄훼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범영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이성희)는 지난 11월 28일 플라자호텔에서 제41회 생명의전화 만찬회를 개최했다. ‘우리가 만드는 슈퍼히어러’란 주제로 열린 이번 만찬회는 자살위기와 고통에 처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이야기 위한 자리로 올해 한국생명의전화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정진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정애리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40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가운데 이성희 이사장의 환영사, 이광자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의 테이블스피치, 생명사랑 사회공헌상 시상, 생명의전화 이야기, 만찬 및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사회공헌상은 한국생명의전화가 재정적으로 투명한 법인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홍현국 감사와 7년간 생명사랑밤길걷기 34㎞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한 이창준 소방교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컨템포디보가 팝페라와 비트박스의 콜라보 무대를 보였으며, 가수 송하예는 촉촉하고 감성적인 노래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생명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기 위해 24시간 위기전화상담, 자살예방캠페인, 인식개선교육,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사진 왼쪽)가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교(총장 제이슨 알렌 박사)에서 선정한 스펄전 동역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스펄전 동역자상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한 복음 설교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이동원 원로 목사는 7번째 수상자가 됐다.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교는 지난 11월 11일부터 한 주간 아시아 지도자 주간(Asia Leadership Week)으로 선포하고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 주간에 이동원 원로목사는 화요 채플 설교자로 나서 한국교회의 사례를 설명하며 아시아 복음화의 중요성을 선포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