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지음 규장 656쪽 28000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로마서를 빼놓고는 종교개혁을 이야기할 수 없다. 하나님은 로마서를 통해 수많은 사람과 나라와 세계 교회 역사를 바꾸셨다. 로마서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만들어온 것은 복음을 가장 정확하고도 탁월하게 증거해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2015년 주일설교로 로마서를 강해한 이후, 구원론을 중심으로 복음을 선포하는 1~8장 말씀과 구원받은 성도의 변화된 삶에 관한 9~16장의 말씀으로 두 권의 로마서 강해 설교집을 낸 바 있다. 로마서가 교리와 삶을 별개로 말씀하지 않는 것처럼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복음이시며, 나는 죽고 예수님 안에서 그분을 항상 바라보며 살 때 진정한 복음의 능력으로 복음에 합당한 새 생명의 삶을 ‘살게’ 된다는 로마서의 주제이자 진리를 일관되게 역설한다.
한규삼 지음 생명의말씀사190쪽 12000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비유에 담으셨다. 예수님의 비유는 매우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고 심오하며,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하나님 나라의 비유는 하나님이 세상과 나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그 계획을 세심하게 운행하신 분이며, 마지막을 준비하시고 어김없이 시행하는 분이심을 알게 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나라의 비유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심정을 알게 된다. 이 깨달음이 우리를 깨뜨린다. 마태복음에 기록된 예수님의 7개의 비유에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가 매우 선명하게 드러나 있으며 곳곳에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이 비유들에 숨겨진 의미가 우리 눈앞에 훤히 드러날 시간만을 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한규삼 지음 생명의말씀사190쪽 12000원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거절 속에서도 사랑받는 존재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크리스천 여성이 성경의 지혜로 살아가는 법에 관해 전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자다. 그런데 어느 날 동네 헬스클럽에서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운동하는 한 여성을 보면서 괜한 거절 감정을 느꼈고, 그것에서 어린 시절 아버지의 방치와 유기를 떠올린다. 그 아픔을 정직하게 우리와 나누며 거절의 뿌리를 캐기 위해 집중한다. 마음 속 도사린 거절당한 상처들은 지금도 우리들의 관계를 망가뜨린다. 저자는 거절이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우리의 모든 관계에 해를 끼친다는 것을 파헤치면서 실제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발견햇고 그것을 깊은 성경 묵상과 신선한 위트로 우리와 나누고 있다.
오늘을 그날처럼 /이철규 지음 새물결플러스 324쪽15,000원 당신은 직업, 일터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신앙이라는 이질적인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본적은 있는가? 저자는 하얀 가운을 입고 내방한 손님들의 입 안 건강을 속속히 살피는 치과의사다. 그는 직업윤리와 성경적 가르침의 실천이 생각보다 다르지 않다고 여겼다. 그래서 직업과 전문직 윤리를 고민하고 동료들과 상의하며 명시화해 그것을 지켜나가기로 스스로 결심했다. 이 책은 저자가 일터에서도 신앙생활도 같이 상생하며 주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고민하고 있는 모든 직업인들에게 경종과 위로를 준다. 이 생활은 소소한 일상을 보내지만 대단한 결단과 실천 없이는 가능할 수 없다. 또한 몸소 겪은 일터의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통해 개인과 손님, 일터의 구성원 등 몸담고, 어울려야 하는 분야의 사회적 모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좁혀가고자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겉보기 화려한 의사의 삶 속에 그의 녹록지 않았던 치열한 현장들이 이 책을 통해 유쾌, 온유, 겸손의 화법으로 독자에게 다가와 도전과 도움이 될 팁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의
아이들이 교회로 몰려온다 임만호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48쪽 / 13000원 오늘날 말은 사람들이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 위기가 교회학교의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모두가 위기의 대안을 찾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노력하지만 뾰족한 답이 보이지 않아 전전긍긍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산 드림교회 교회학교의 성장 스토리는 한국교회의 사역 방향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정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군산에서 18년간 교회학교 부흥기를 맞고 있는 드림교회의 사역을 정리한 저자는 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모든 교사와 학부형, 성도들에게 사역 초기부터 기독교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공유해 왔다. 그런 교육 공유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생각하고 다음 세대를 중심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됐다. 이 책에는 젊어지는 교회 공동체의 현상과 함께 한국교회 전체가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며 소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인을 찾아서 김민석 글·마빈 채색 / 새물결플러스 / 376쪽 /17000원 그동안 성경 시대를 배경으로 한 많은 작품이 있었지만, 당시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한국 기독교는 짧은 역사에 비해 매우 괄목하게 성장했다. 전 세계가 현재 한국교회의 성장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기도, 선교, 헌신은 물론 성경공부도 열심이다. 허나 최근 들어 열기는 뜨거운데 열매가 부족하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 책은 성경공부를 했다는 증거는 열매로 나타나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성령의 열매 즉 새로운 인격적인 변화를 열매라고 한다. 열매를 맺기 위해 저자는 마태복음(13:18-23) 말씀을 주목했다. 특히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 등 말씀을 자라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말씀이 잘 들어올 수 있는 좋은 밭을 만들어야 하는 데 이를 수용성 교육이라고 칭했다. 먼저 학생의 마음속에 공부한 것을 받아들일 자세가 있느냐, 없느냐를 살핀 뒤 받아들이고자 하는 마음 밭을 만든 뒤에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수용성 교육’이다. 수용성교육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5차원 달란트 교육이 제시되고 있다. 5차원 달란트 교육이란 인간 교육의 5가지 영역, 즉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력, 인간 관계력이 단면적이 아니라 전면적으로 개발되어 자신의 달란트를 극대화시키고 남을 섬기는 진정한 리더로 살도록 돕는
3. 고난은 용기를 낳고 연대를 가져온다. 유럽 변방 나라 독일, 독일지역에서도 변두리 성당 한 젊은 수사, 아주 작은 돌멩이를 던짐으로 종교개혁의 거대한 풍랑을 일으킨 원인을 제공했다. 루터는 비텐베르크 성당에 면죄부를 붙일 때 단지 상위 로마 가톨릭 신부(주교, 주임신부)와 대화를 통해 성서에서 면죄부의 근거출처와 활용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높은 자리에 있는(나중에는 이탈리아 로마 교황까지 나서서) 분들은 대화보다 무시전략을 사용했다. 권위로 찍어 누르려는 전략을 사용했다. 면죄부와 팔레스타인 땅 십자군전쟁에서 탈취한 신앙 성인(?)들의 뼛조각들을 전시하여 거두어들인 막대한 돈을 독일에서 교회와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로마의 성당을 건축하는 곳에 사용함으로 독일의 영주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가했다. 그래서 로마교황청에 반감이 시작됐고 독일 지역 영주와 농민들은 르네상스로 개화된 생각의 이념적 논리를 루터가 공개한 면죄부반박문에서 찾았다. 유럽종교의 중심지 이탈리아, 프랑스, 로마와 어떤 싸움을 하고 싶은데 논리적으로 명분이 서지 않는 상황에서 루터는 강력한 대응논리를 제공했으며, 인쇄술의 급격한 발달은 루터의 개
오스 기니스 지음 / 김진선 옮김 / 토기장이 / 328쪽 / 14000원 11세기 베네딕트 수도회 개혁가 피터 다미안은 좀처럼 타협하지 않는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해 했지만 그는 평생 오직, 단 한 명의 청중만을 의식하고 살았다고 전해진다. 저자도 우리 역시 신앙의 박해보다 더 위협적인 발전된 현대성(modernity)의 유혹 앞에서 다미안처럼 ‘불가능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서구교회는 ‘그리스도’를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서구교회가 죽어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발전된 현대성의 위력으로 복음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고, 예수의 주(主)되심은 배반을 당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성(modernity)이 기독교 신앙을 진보 세속주의로 대체하려고 발버둥치고 있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현대성이 서구교회 앞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서구교회의 현실이라고 저자는 진단하지만 또한 한국교회의 현실이기도 하다.
정현진 지음 / 바이북스 / 248쪽 / 15000원 “당신들은 오늘 거위 한 마리(후스라는 말에 체코 말로 거위라는 뜻이 있다)를 불에 굽지만, 그 타고 남은 재에서 100년 안에 백조가 한 마리 나올 것이다. 그 백조를 당신들은 결코 불태울 수 없을 것이다.” 종교개혁가 얀 후스가 화형당하기 직전 남긴 이 말은 약 100년 후 루터가 비텐베르크 궁정교회 문에 95개 조항을 거는 것을 통해 실현됐다. 그 로부터 500년이 지난 2017년 우리는 거위에서 나온 백조 한 마리가 이 세상에 가져온 변화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근원으로 돌아가 어두움 뒤에 오는 빛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교회를 끊임없이 개혁하는 것이 신앙인에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독일 유학 시절, 종교개혁과 루터에 관해 쓴 글을 정리했다. 역사책에 한 문장으로 고정된 그날의 사건을 되살려 우리의 신앙을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루터의 삶과 신앙을 살펴보면서 종교개혁의 참된 의미와 우리 신앙의 현주소를 되새겨본다.
조상연 지음 / 두란노 / 456쪽 / 25000원 로마서 3500독, 바울서신 2500독, 신약 1500독, 구약 500독을 한 저자가 배우고 깨우친 모든 것을 담아낸 성경 통독 가이드 북. 구속사적 관점에서 풀어낸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초점으로 이야기한다. 성경을 읽는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고 나는 죽고 오직 주만 사는 것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성경을 처음 접하는 초신자나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해온 신자 모두에게 주를 알아가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해마다 연초에 시작했던 성경통독이 여러 차례 좌절을 맛보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에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주님을 만나고 가슴 뛰는 신앙생활에 도전하기에 안성맞춤이 될 것이다. 15주 90일 동안 성경 통독의 기쁨을 실제로 경험하고 성경 전체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사라 영 지음 / 히스바이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448쪽 / 16000원 바쁜 일상을 살면서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의 삶은 그렇게 녹록하지만 않다. 힘겨운 일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고 나면 기쁨이란 감정은 닿을 수 없을 것만 같다. 저자는 365일 묵상 글을 통해 풍성한 삶을 향한 약속, 충만하고 기쁨이 넘치는 삶에 대한 약속의 말씀들을 함께 담아냈다. 저자는 매일매일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던 중, 오늘 나에게 들려주시는 예수님의 특별한 말씀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것을 적기로 결심했다. 묵상은 곧 자신만 말하는 일방적인 의사소통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관점에서 나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말씀을 먼저 듣고 답하는 대화가 됐다. 이 책은 예수님께서 독자들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형식으로 써 내려갔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기쁨 가득한 약속의 말씀들을 하나하나 찾아내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인생, 기쁨을 받아들이고 누리는 삶으로 초대한다.
황의찬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 287쪽 / 13000원 이 세상을 살면서 누구나 자신의 삶에 말할 수 없는 사연들이 있다. 그것이 추억일수도 있고 행복일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억누를 수 없는 아픔과 고통의 순간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기억을 다시 떠올리며 되새겨야 할 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 또한 복잡할 수밖에 없다. 저자 또한 자신의 가슴 속에 묻어 둔 일들을 꺼내 세상에 내보이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것이 지극히 평범하지 않는 고통일 경우, 앞으로 자신에게 닥쳐올 삶의 무게를 가늠해본다. 이 책은 저자와 함께 살았던 청각장애 딸과 아들의 이야기이다. 세상의 성공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달려온 삶은 과감히 정리하고 늦깎이 목사가 된 저자. 그리고 목사가 된 이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들과의 이별.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물었던 저자가 느낀 감정과 아픔을 이 책에 담아냈다. 가족의 추억과 아들의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저자는 성경의 한 인물인 예레미야를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불러 그가 선포해야 할 말씀을 알려줄 때에 인간적으로 자신의 동포에게 이 말씀을 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였다. 자신의 조
올해는 1517년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시발점이 된 비텐베르크 성당에 면죄부에 대한 95개조 반박문을 붙인 그해로부터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오랜 시간 독서를 다양하게 해 왔지만 사실 종교개혁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마르틴 루터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다. 종교개혁의 혜택을 지금도 받고 있는 한 명의 목사(필자, 독서가)에게는 항상 불안한 요소였다. 누가 “루터”에 대해 질문이라도 하면 벙어리가 돼야할 판이다. 그래서 마음은 늘 막연하게 ‘언제 한번 루터의 삶에 관한 책을 읽겠지’라고 생각해 왔는데 올해가 지나면 의미부여가 될 것 같지 않아 초조했다. 때마침 대전침례교목사독서학교 회원들과 2017년 전반기를 갈무리하면서 “마르틴 루터”(롤런드 H 베인턴, 생명의말씀사)를 3주 동안 함께 읽었고 다 읽고 책을 내려놓으며, 부담감에서 조금은 해방됐다. 필자처럼 종교개혁의 의미를 조금 더 진지하게 알기 원하는 독서하는 침례교목회자들에게 먼저 읽은 독자의 감상을 적어본다. 1.죄 해결과 참된 구원에 대한 깊은 생각이 루터를 이끌었다. 루터는 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죄 문제 해결을 위해어린 시절부터 로마서를 통한 은혜의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김기현 지음 / 예수전도단 / 228쪽 / 13000원 저자는 이 책에서 바벨론 강가에서 독자에게 말을 건넨다. 그곳은 유다 청년들이 포로로 끌려가 살아야 했던 바벨론 땅이다. 고향을 잃은 사람들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잃어버린 무언가를 간절히 찾고 있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살고 싶지 않으나 살아야만 하는 곳이다. 지금 우리의 삶이 꼭 그와 같다. 불완전한 세상 속에서 살고는 있지만 우리 마음 가운데서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면 살아가는 것이다. 이 책은 딱딱하거나 거창한 이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지금 당신이 발을 딛고 서 있는 그 현실에서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며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철학과 신학에 대해 깊이 사유하고 여러 책을 읽으며 씨름한 저자의 노력이 명쾌하고 따뜻하게 해답을 제시해준다. 세상과 하나님 나라 사랑에서 잠시 방황할 때,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렇게 불완전해도 되는지 고민될 때, 이 책이 건네는 말에 귀을 기울여 보자. 당신의 고민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그 가운데 분명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리 스트로벨 지음 / 두란노 / 204쪽 / 10000원 과거의 짐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현재의 문제는 해결 기미가 안 보이며, 불투명한 미래는 암울하게만 느껴진다. 죄악이 관영한 사회를 보노라면 ‘소망 없는 세상’이라고 결론짓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더 늦기 전에 하나님께 힘입어 소망이라는 귀한 보물을 굳게 붙드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크리스천이라 해도 여지없이 휘몰아치는 절망에 떠내려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될 거라 믿고 또 간절히 소원했으나 이뤄지지 않은 채 잊히 바람들이 당신에게도 있을 것이다. 회심한 무신론자요, 냉철한 언론인에서 따뜻한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좌절된 기대로 인해 우리 마음에 새겨진 크고 작은 상처를 수면 위로 끌어 올린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기대하며 사는가? 크리스천의 소망은 세상 사람이 바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 책은 현실이나 상황을 바꿀 아무 힘도 없는 거짓 희망에 의존해 온 우리를 일깨운다. 또한 삶의 바꿀 능력이 있으며, 한계도 변함도 없으신 우리의 이유 있는 소망, 예수님께 닻을 내리는 여정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