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3 (토)

  • 구름많음속초 17.0℃
  • 구름많음동두천 23.9℃
  • 구름많음파주 23.2℃
  • 구름많음대관령 17.4℃
  • -춘천 25.2℃
  • 맑음북강릉 17.7℃
  • 구름조금강릉 20.9℃
  • 구름조금동해 15.8℃
  • 구름많음서울 24.7℃
  • 구름조금인천 21.8℃
  • 구름조금수원 24.6℃
  • 맑음영월 24.8℃
  • 맑음대전 25.8℃
  • 구름조금대구 27.1℃
  • 맑음울산 20.6℃
  • 구름많음광주 25.3℃
  • 구름조금부산 20.0℃
  • 구름많음고창 24.3℃
  • 구름많음제주 20.1℃
  • 구름많음성산 20.1℃
  • 구름많음서귀포 21.4℃
  • 구름많음강화 21.2℃
  • 구름많음양평 23.9℃
  • 맑음이천 25.3℃
  • 맑음보은 25.0℃
  • 맑음천안 24.8℃
  • 맑음부여 24.8℃
  • 맑음금산 26.2℃
  • 맑음김해시 22.9℃
  • 구름많음강진군 22.3℃
  • 흐림해남 22.3℃
  • 맑음고흥 23.1℃
  • 맑음봉화 22.5℃
  • 맑음문경 23.9℃
  • 맑음구미 25.8℃
  • 맑음경주시 25.7℃
  • 구름조금거창 25.2℃
  • 구름많음거제 22.3℃
  • 구름조금남해 23.0℃
기상청 제공


오는 5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릴 서울 퀴어 문화축제를 앞두고 한국교회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퀴어축제가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인권 행사”라는 주최 측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한국교회는 “성경의 권위와 질서, 그리고 사회 근간을 뒤흔드는 악행을 용납하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를 비롯한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퀴어 문화축제 주최 측은 성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인권 축제인데 필요 이상으로 한국교회가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또한 대다수 한국교회와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은 문화축제라는 이름 아래 일탈의 선정성과 함께하는 상업성을 지적하며 반대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수 기독교단체들은 대한문광장 앞에서 축제 이틀째인 6월 1일 오후 1시부터 퀴어 축제의 맞불 행사를 열겠다고 선언해 행사 당일 충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퀴어축제 행사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국민대회준비위원회 측은 지금의 성 소수자들은 세상 주요 언론의 관심을 등에 업고 선하지 않은 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대회 측은 “퀴어 축제가 동성애자의 인권 보호와 평등을 대내외에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언제까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상징인 광장에서 인권과 문화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선정적이고 음란한 공연을 여과 없이 보게 할 것인지 서울시에게도 그 책임을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남녀노소 서울시민들의 쉼터인 서울광장에서 음란하고 보기 거북한 행위들이 온종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윤리의 현 주소”라고 꼬집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는 국민대회 대회장인 이주훈 목사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면 건강한 가정은 파괴될 수밖에 없다”면서 “전국의 목회자들은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민대회준비위원회는 퀴어 문화축제를 앞둔 5월을 ‘한국교회 특별기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교회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퀴어 축제 행사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의 승인 아래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다섯 번째인 이번 축제와 관련해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 퀴어 문화축제’의 핵심 행사인 서울핑크닷과 퀴어 퍼레이드의 서울광장 개최를 허용했다. 지난해 퀴어 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며 서울시의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승인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그럼에도 올해 또다시 서울광장에서 나체 음란축제가 열리는 것을 방조한 서울시의 결정에 한국교회는 물론 일반시민들까지 크게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공무원 17명이 퀴어 축제 개최 반대 성명을 낸 데 이어 앞서 언급했듯 보수 기독교단체들이 맞불 행사 성격의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상태다. 부디 서울시 당국이 이러한 민심을 거스르는 행위를 멈추길 기대한다.


또한 한국교회가 동성애 축제가 문화나 인권이란 이름아래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않도록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막아내기를 바란다.

Today's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배너

총회·기관

더보기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지혜가 한국교회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누구를 통해 전파될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전 세계가 국경을 막고, 학교와 집회와 사업을 멈췄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바이러스 하나에도 두려워 떨며 무너지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게 됩니다. 전염병은 기아와 전쟁과 함께 오만한 인류를 향한 거대한 시험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시험을 통과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다져 왔습니다. 이 시대 교회는 순전한 믿음을 기반으로 이웃과 함께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생명처럼 지켜온 예배 형태를 바꾸도록 요청받았습니다. 교회는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두 달여 동안 대부분의 선교활동과 집회를 멈췄습니다. 팬데믹 상황은 교회에게 감염을 두려워하는 이웃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참된 믿음의 길이 무엇인가 질문하게 했습니다. 여전히 집단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 속 방역’으로 학교의 문을 열고, 조금씩 사회를 열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2020년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합니다. 교회의 예배를 계속 축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