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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로 세워지는 미탱고교회

해외선교회 홍현기-서재현 선교사(잠비아)


잠비아는 요즘 무척 춥습니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15도 이상 나서 감기 걸리기에 쉬운 계절입니다. 한국은 기온이 많이 올라 덥다고 하는데 여기는 아주 춥습니다. 은택이 은찬이 은채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학교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은택이는 기숙사 프리펙트로 아이들에게 지도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채는 유치원에서 예배와 수업을 하며 활기차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몽구 목장에서 한차례 폭풍이 지나갔습니다.


목자였던 찰스형제가 음주문제로 교회의 징계를 받고 근신 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근신기간 동안 부부 상담과정과 관찰기간 등 6개월간 가집니다. 음발라 목장은 주일예배 후에 제네바 자매와 멜론 자매간의 언쟁과 비매너 행동으로 가정교회에서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리빙스톤 목장은 찰스 맘부웨 목자가 진행하고 있는데 목자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영혼을 깊이 사랑하는 목자가 되도록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은혜 속에 시작된 유치원사역
올 1월 유치원이 오픈해 사역을 시작하고 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원생들이 많지 않습니다. 열심히 전단지와 홍보를 하고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학교를 보여주는데 감탄과 찬사만 하고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지는 않고 있어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유치원 교육으로 아이를 보내지 않고 1학년부터 7학년까지 계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를 학부모들이 문의 하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교육까지 확대해서 해야 한다면 학교부지와 교실이 필요한데 학교부지는 이미 마련되어 있지만 교실을 건축하려면 좀 더 기도해야할 것 같습니다.



시작된 미텡게 학교건축
미텡게 지역은 제가 살고 있는 은돌라에서 25km 떨어져 승용차로 한시간 가량을 가면 나오는 가난한 빈민지역입니다. 대부분이 옥수수 농사로 한해를 살고 있고 연평균소득은 500 달러미만입니다.
한 학기 아이들 수업료가 2,000원인데 그 돈이 없어서 자녀들을 학교에 못 보낼 정도로 가난하고 어려운 삶을 사는 곳입니다. 미텡게 커뮤니티 학교는 2012년부터 기아대책의 선교사인 강영수 선교사님이 사역을 하여 2015년도에 교실 4개를 건축해 현재 310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작년 9월까지 강선교사님이 사역을 마치고 은퇴하셨고 제가 이어받아 사역을 하고 있는데 매달 4명의 학교 교사에게 월급을 주고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매달 1회 급식을 하고 있는데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다행히 올 3월에 기아대책에서 실사를 마치고 교실 건축과 화장실 그리고 사택을 건축하는 프로젝트가 통과되어 지난달부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주님의 돌보심 속에서 주님의 일꾼으로 자라가도록 기도와 섬김이 있도록 기도합니다.


기아대책 역량강화 훈련 차 한국방문
제가 7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기아대책 훈련차 한국을 방문합니다. 기아대책기구의 단원들의 사기와 비전 그리고 사역을 돌아보고 새롭게 기구를 열어가며 전세계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역을 공유하고 주님의 하신 일들을 돌아보며 사랑과 격려로 세워지는 시간이 될 줄을 확신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전화(010-4894-5779)를 주셔도 좋겠습니다.


홍현기 선교사 지정 후원  KEB하나 181-04-01157-881 예금주 : 홍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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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선관위, 총회 의장단 후보 출정 예배
115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28일 총회 의장단 후보 본등록을 진행한 뒤, 총회 대예배실에서 의장단 후보 출정예배를 드렸다. 이날 총회장 후보 본등록에 기호 1번 디딤돌교회 김선배 협동목사와 기호 2번 공도중앙교회 최인수 목사가 각각 총회장 후보로 등록했으며 1부총회장과 2부총회장은 후보자가 없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출정예배는 선관위 서기 윤찬호 목사(우리)의 사회로 선관위 부위원장 이선경 목사(예그린)가 대표로 기도하고 선관위 배정숙 목사(브니엘)가 성경을 봉독한 뒤,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총회”(시 127: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펜윅 선교사의 복음 사역으로 세워진 교단이 오늘까지 이어져 온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총회장으로 1년을 섬기면서 절실하게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시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는 사실이다. 선관위는 선거법에 따라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도록, 후보는 비방과 고소고발보다 정책을 가지고 교단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하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