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회(회장 이재경 목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해외에 파송한 선교사를 위한 해외선교의 달인 ‘라티문 헌금’을 진행한다.
매년 해외선교사들의 필수인 해외여행자보험을 갱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이번 헌금은 해외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선교사들의 처우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헌금운동은 미남침례회(SBC) 선교사로 중국 선교사로 사역했던 라티문 선교사의 사역을 기념하는 데에서 유래된 헌금이다.
라티문 선교사는 33세 미혼의 몸으로 1873년 중국 선교사 40년간 중국 탱쵸와 핑투 지역에서 중국인과 동거동락하며 사역했다. 질병과 외로움, 홍수와 전쟁, 가난 속에서도 학교를 세우고 복음을 전했던 라티문 선교사는 1912년 12월 20일 질병으로 쇠약해진 몸으로 미국으로 향했으나 선상위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에 SBC는 남침례교회 연합여선교회(WMU)를 창설하고 선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라티문 크리스마스 국제선교헌금’을 제정하고 이 헌금 전액을 해외선교를 위해 사용했다.
해외선교회도 라티문 선교사의 정신을 기념해 매년 12월 해외선교사를 위한 특별헌금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해외선교회는 “이번 해외선교의 달 헌금 운동은 모금액 전액 해외선교사의 보험 갱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선교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헌금 : KEB하나 181-0401159-428 기독교한(협동선교)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