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흥교회(조경호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교회 창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창립감사예배는 조경호 목사의 사회로 연합성가대의 찬양, 원로장로회장 곽영장 장로의 기도, 시온솔리스트의 음악 봉헌, 연합성가대의 특별찬양과 대전대흥교회 70주년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대전대흥교회 장로회장 김창헌 장로가 성경봉독한 뒤, 5대 담임목사인 안종만 원로목사가 “그리스도인의 소망”(요14: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종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원래 미래지향적 종교이기에 미래가 없는 기독교는 생각할 수 없다”면서 “재림의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다는 사실을 믿는 소망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대흥교회는 故노윤백 목사와 故양태희 집사, 김옥심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피영민 목사가 축사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조경호 목사는 “70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스스로 개혁하며 하나님 나라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하는 가운데 70주년 기념 찬양축제를 진행했다.
대전대흥교회는 1949년 대전시 동구 신안동 가정집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시작했으며 제1대 최성업 목사를 시작으로 최형근 목사(2대), 조용철 목사(3대), 장일수 목사(4대), 안종만 목사(5대)를 거쳐 현재 제6대 담임목사인 조경호 목사가 섬기고 있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