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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센터 첫번째 ‘GNC Forum’ 성황리 개최


지난 10월 새로 개관한 기독 문화복합공간 광야아트센터는 지난 11월 22일 기독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 ‘2019 GNC 포럼(Good News Contents Forum)’을 개최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 CCF(기독영상제작위원회), 커넥트픽쳐스,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 기독교 예술영화 전용관 필름포럼 등 기독 콘텐츠 창작자들이 모인 ‘GNC 포럼’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130여명의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내 사역자들, 기독 콘텐츠와 문화 사역 관심자들이 모여, 기독 문화에 관한 다양한 논의에 귀를 기울였다.


‘2019 GNC 포럼(Good News Contents Forum)’은 기독 문화예술 콘텐츠에 종사하는 창작자들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해, 한국교회와의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첫번째 포럼은 ‘목회에 도움되는 기독 뮤지컬, 영화, SNS 사용설명서’란 부제에 걸맞게 문화 목회의 다양한 사례 소개와 함께 2020년 교회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독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이 제안됐다.


1부는 광야아트센터 운영위원 김관영 목사가 발제를 맡아, 이사야 20장 1~6절 말씀을 들어 문화 사역의 성경적 근거와 함께 기독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20년 3월 재개봉을 앞둔 기독 영화 ‘교회오빠’를 예로 들며 극장에서 기독 영화를 활용한 영화 예배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포럼 참여자들이 실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이번 포럼을 마련한 기독 콘텐츠 창작자들이 직접 나서서 2020년에 교회가 활용할 수 있는 기독 콘텐츠와 구체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복음의 메시지가 분명하면서도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온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요한계시록’ ‘루카스’ ‘아바; 아빠’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등 ‘2020 기독 뮤지컬 레퍼토리’ 작품들을 활용한 공연예배 프로그램을 비롯해, 수련회, 새신자 초청 잔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과 길이의 뮤지컬 작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제안하는 공연예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참좋았더라교회, 강남교회, 광주 새순교회 등 여러 교회들의 사례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


여러 영화사들이 연합한 기독영상제작위원회CCF는 기독영화가 처해있는 현실을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해 소개하며 기독영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기독영화의 제작과 좋은 기독영화를 선별하여 소개하는 큐레이션, 기독영화 아카데미와 기독 콘텐츠 플랫폼 구축, 기독 콘텐츠 펀딩 등의 목표를 제시하며 2020년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이어서, CCF 소속의 배급사 커넥트픽쳐스에서, 올해 5월 개봉해 1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독영화 ‘교회오빠’를 2020년 3월 12일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재개봉 할 계획을 밝히며, 고난주간과 부활절, 극장에서 ‘교회오빠’를 관람하고 고난에 관한 메시지를 나누거나 기도회를 하는 영화예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 2018년 7월에 오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좋은 기독 콘텐츠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꾸준히 소개하며 대표적인 기독 큐레이팅 채널로 자리매김한 교회친구가 나서서, 문화 목회에서의 SNS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분기별로 교회친구 채널을 통해 교회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교회 디자인, BGM, 영상 소스 등을 제공할 계획을 밝히며 참여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GNC 포럼’팀은 포럼에서 제안한 기독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이 담긴 책자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 공개할 계획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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