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침례교농선회 선교후원의 밤 성료


농어촌선교회(회장 계인철 목사, 사무총장 안중진 목사)는 지난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후원이사장으로 섬기는 유관재 목사의 초청으로 성광교회에서 제5차 선교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와 포항 등지에서 농어촌교회를 섬기는 20여 가정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해 안식과 사역을 돌아보며 재충전하는 시간이었다. 첫날 오후 숙소에 도착해 여장을 푼 뒤 성광교회로 이동해 유관재 목사와 성도들의 환영 속에 유관재 목사의 인사와 교회소개를 받고 농선회 계인철 회장(광천중앙)의 기도 후 성도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식사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유관재 목사는 그동안 목회의 여정속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비록 사역현장이 다르고 상황이 녹록치 않으나 맡겨진 목회지에서 진력을 다하는 모두가 되자고 격려했다. 참석자들도 자유롭게 질의 등을 통해 각자의 목회사역을 돌아보며 도전받는 시간이었다. 첫날의 모든 순서는 조정환 목사(창리, 증경회장)의 기도로 마친 후 한강의 밤 풍경이 보이는 숙소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아침 유관재 목사의 안내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인 창덕궁(내전과외전)을 관람했다.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식견으로 안내받는 내내 즐거움을 더했고 해설사를 동반한 조선 정원의 아름다움의 으뜸인 ‘후원’을 관람했다.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이 궁궐의 뒷동산을 왕의 걸음으로 걷듯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존덕지 등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움 속에서 힐링을 하며 마음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유관재 목사와 짧지만 유익한 만남을 뒤로하고 숙소로 이동해 강희정 목사(진도보전)가 준비한 미역선물을 받아 각자의 사역지로 출발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성광교회는 이번 행사를 세심하게 준비해 사랑으로 섬겨 모든 목회자부부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농선회 계인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농선회를 위해 사랑과 섬김으로 협력해주는 손길들이 이어져 감사드리고 이번 선교후원의 밤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주신 유관재 목사와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선회는 2020년 자활자립세미나(4월 27~29일)를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연합여름성경학교는 하나엘교회(김형철 목사)에서 섬겨주기로 했다.


농선회 서기 김경배 목사



총회

더보기
FMB, 7회 선교포럼 통해 미전도종족 선교 비전 공유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3~15일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7회 FMB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아직도, 아무도 선교하지 않은 곳! 미전도, 비접촉종족”이란 주제로 파송·후원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선교의 길을 모색했다. FMB 이사장 김종성 목사(부산)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포럼이 시작된 이유는 선교 인프라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이제 다양한 미래 환경의 도전 앞에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김종성 이사장의 기도 후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보냄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요한 12: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믿음이 성령을 통해 각자의 영혼에 담겨, 예수 잘 믿는 선교포럼으로 이어지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