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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기관 주요 행사 코로나19로 차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교단의 주요 기관들의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교단 사모들의 모임인 전국사모회(회장 최정희 사모)는 오는 6월 22일부터 2박 3일간 대천한화콘도에서 있을 예정인 전국사모회 제13차 연차총회를 1박 2일로 변경해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사모회는 코로나19가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정을 1박 2일로 축소하고 회비도 절반 이하인 3만원으로 줄였다.


최정희 사모는 “코로나19가 많은 이들에게 아픔과 고통을 주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사모들이 한 곳에 모여서 교육세미나와 연차총회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이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사모회도 기도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침례교연합회(대표회장 최인수 목사)도 6월 8일로 예정된 등반대회를 일정을 취소하고 추후로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목회자들의 모임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입장입니다. 경침연 관계자는 “연기된 경침연 행사를 언제 진행할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사태를 지켜보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남선교연합회(회장 최영환 장로, 총무 박성신 장로)는 오는 6월 27일 서머나교회(배재인 목사)에서 제22차 정기총회와 제17회 평신도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례대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행사 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신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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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