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회진흥원-신성회독서교육원 업무협약

연구 출판 분야 교류 협력키로


교회진흥원(이사장 김창락 목사, 원장 이요섭 목사 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지난 6월 3일 (사)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이사장 이영애)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 연구, 세미나, 출판 및 홍보 분야의 사업을 교류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이 30년동안 쌓아온 독서지도학교 운영의 노하우를 교회진흥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확대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독서지도사 과정을 공부하면 민간자격증을 발급받고 교회 및 각종 단체에서 독서 지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요섭 원장은 “이미 오랜 세월 현장에서 독서지도교육을 진행해 인정받은 신성회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신앙과 인문학적 소양을 균형있게 갖추 지도자 양성과 다음세대 사역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통로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의 독서상담은 자조적(self-help) 독서치료에 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려져 있다. ‘독서상담’ 또는 ‘독서치료’는 책을 보조자료로 사용해 상담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전통적으로는 소설이나 시, 편지글, 전기문 등이 사용됐으나 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에서는 자조서적(self-help book) 즉,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 없이도 스스로 사고, 감정, 행동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을 주로 사용해 독서상담 또는 독서치유가 일어나도록 돕고 있다. 이는 인격적인 접근방법으로 자기진단(이해)과 자기용납의 과정을 통해 감정의 순화를 유도함으로써, 필요한 책을 읽도록 하는 방법이다.



한편 ‘가족치유, 마음치유’(1996, 요단), ‘당신의 가정도 치유될 수 있다’(1996, 베다니), ‘책 읽기를 통한 치유’(2000, 홍성사)를 비롯해 여러 권의 관련 도서를 출판한 이영애 이사장은  (사)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요단출판사에서 훈련교재 ‘치유하는 독서 모임(2007)’의 증보판을 출간할 예정이다. 이 교재에는 독서지도자 훈련 이론과 실제, 독서 지도모임 운영 매뉴얼 및 워크북, 추천도서 목록, 그리고 그동안 진행된 독서학교 참석자들의 후기 및 사역보고로 구성되어 앞으로 진행될 독서지도사 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