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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침례교 총회 온 세상에 기도의 불 지핀다

인터뷰 / 라이즈 업 뱁티스트 준비위원장 손석원 목사(총회 전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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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회의 영적 기도 부흥운동인 2021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오는 614~2512일 동안 대장정을 시작한다.

 

매일 저녁 730분부터 910분까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박문수 목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의 위기를 오직 성경,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다음세대 세우기 등 12개의 주제 말씀을 선포하며 영적 능력으로 극복하고 기도로 영적 연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총회는 준비위원회(위원장 손석원 목사, 샘깊은교회)를 발빠르게 구성한 뒤, 장소 섭외, 강사선정, 주요 일정 등을 홍보하고 전국의 침례교회가 이번 기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본보는 라이즈 업 뱁티스트준비위원장 손석원 목사를 만나 진행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교회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침례교회가 교회 부흥과 기도의 불길을 지피는 귀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는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믿는 자로 이 땅에 살아가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믿는 자의 기도는 영혼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우리가 소망하고 기대하는 것들이 이뤄지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게 합니다. 침례교회는 기도하는 교단입니다. 교회가 없는 지역에, 오지 산간 마을 가정집에 공동체를 세우고 말씀으로 은혜받고 기도하며 전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했던 믿는 자들이 공동체였습니다. 코로나19는 작은 교회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부흥하기 위해 침례교회가 원 팀(One Team) 즉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좌절과 실망, 나태함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빠진 목회와 목양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교회들에게 기도의 불길을 붙이고자 계획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가 벌어지면서 총회와 대형교단이 힘을 모아 어렵고 힘든 교회를 돕고 섬기는 일에 헌신해 왔습니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팬데믹 속에서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뜻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라이즈 업 뱁티스트로 말씀의 은혜를, 성령의 강력한 역사하심을, 미스바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울부짖었던 사무엘과 이스라엘 백성처럼 기도의 새로운 영적 운동이 오늘 이 땅에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이즈 업 뱁티스트는 교단을 대표하는 주요 강사 목회 자들이 귀한 말씀을 전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12일 간 진행되는 예배를 통해 목회자들이 위로받고 힘을 얻어 목회의 새로운 사역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10차 총회에 위임을 받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침례교회 전체가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전체 모임이 사실상 어려운 가운데 지혜를 모았으며 유튜브를 통해 전국교회가 동시에 참여하는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메인 장소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분당성전으로 삼고 현재 준비 중에 있습니다. 순서도 총회 임원들과 지역시도 침례교 연합회 회장들이 헌신해 섬기며 지역교회의 참여를 위해 각 지방회 회장을 실행위원으로 모셨습니다. 기도회 인도는 강신정 목사(논산한빛)와 김용철 목사(새능력), 손석원 목사(샘깊은)가 인도하며 기도의 불길을 일으킬 것입니다. 12명의 강사도 현재 일자별로 귀한 말씀을 나눌 예정입니다. 주제는 말씀과 나라와 민족, 영혼, 시니어, 음부의 권세를 이김, 말씀의 역사, 사랑과 섬김, 다음세대, 청년세대, 성령의 능력, 기도의 능력, 목사와 성도가 행복한 침례교회를 중심으로 이동원 원로목사님을 비롯해, 안희묵, 장경동, 고명진, 최성은, 김선 배, 최병락, 손석원, 김요셉, 김형민, 박호종, 유관재 목사님이 말씀을 선포합니다. 교단을 위해 한 마음으로 모여 기도하는 자체가 사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우리 영혼에 생명을 불어 넣는 시간으로 삼으며 그 생명력으로 침례교회가 다시 일어나는 귀한 역사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압니다. 개교회들이 기도회에 참여하기를 원할 경우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모든 일정은 총회 유튜브로 진행합니다.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연합해 모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오히려 이것이 우리 침례교회에는 기회이며 영적인 부흥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마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인터넷 강국으로 만들어주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교회별로 저녁 730분부터 총회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channel/UC0tTBAWvhDq9jS1l4Puvc8w)에 들어오셔서 예배 처소에서, 가정에서, 개인별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바라옵기는 수요일 저녁이나 금요일 저녁, 주일 저녁 예배가 있는 교회는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에 참여한다면 더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해외 선교사님들이나 선교지역도 인터넷이 가능하다면 이번 기도회에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믿습니다. 총회 유튜브 채널은 유튜브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를 검색하시고 구독하시면 준비위에는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입니다. 시간이 가능하다면 지역별 침례교회들을 방문해 홍보하고 알려서 3500여 교회가 12일의 말씀과 기도의 잔치에 동역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현재 상황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고난 그 자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있고 성장하는 교회가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교회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뉴 노멀시대에 교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교회가 위기에 처해있고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목회자는 강단을 붙잡았으며 성도들은 예배 처소에서 부르짖었습니다. 원망하고 남 탓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리의 지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다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믿음의 공동체이며 복음의 공동체, 말씀의 공동체, 나눔의 공동체였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 되어 기도함으로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만들어냈고 그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들이 세워지고 믿는 자들이 일어났으며 거대한 로마 제국을 십자가 앞에 무릎 꿇게 만들었습니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는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에서 우승을 한 후 총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계속된 컷오프의 탈락이란 시련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는 그 다음날도 골프채를 들고 골프장에 나왔답니다. ‘힘들 텐데 쉬지 않고 어찌 나왔느냐?’고 질문을 하자 그는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내일 또 다시 골프를 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을 했다는 이야기가 제겐 신선한 충격을 줬었습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가 충만할 때도 있고 상처와 아픔에 쓰러질 때도 있지만 우리는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 주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계속 이 땅에 교회들을 세워나가야 합니 다. 이런 것들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사명입니다.”

 

 

침례교회는 위기에 처해질 때마다 먼저 말씀으로 서고 기도로 동역했던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이는 어떠한 신학적 학풍과 교리를 중시하기보다 말씀의 본질인 성경을 우선시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코로나19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뜻이 있다고 봅니다. 현 시대에서 침례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 침례교회는 말씀이 우선이었으며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타협의 대상이나 협상의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일제의 모진 핍박과 탄압 속에서도 교회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고 결국 지켜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믿음과 신앙은 지켜냈지만 그 결과는 참으로 냉혹했었죠. 예배당이 철거되고 교단의 재산이 몰수되며 교단이 폐쇄되는 수모와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자랑스러운 침례교회, 침례교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의 위기를 맞으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전도서에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4:11~12). 침례교회가 이 세 겹줄의 놀라운 협력과 화합이 이뤄짐을 믿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고백임과 동시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기득 권과 능력을 하나님 앞에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입니다. 이번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이런 기적의 역사, 체험의 역사로 채워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단 전체가 12일간 기도의 불길이 활활 타올라 코로나 팬데 믹을 극복하고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침례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라이즈 업 뱁티스트를 통해 만들어져 갈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코로나 위기를 교단과 함께 돌파하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기도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총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보완이 뒤따랐으면 하는데. 가능할까요?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교단이 도약할 수 있는 귀한 사역들이 만들어지면 그것들이 연속적으로, 장기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에 헌신하고 섬기고 있지만 이런 장벽에 부딪힐 때마다 오히려 제 기도와 지혜의 부족임을 느끼곤 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기도회가 앞으로 지속적인 영적 기도운동으로 전개되기를 바랍니다. 참여하는 교회들과 헌신하는 교회들이 뜻을 모아 침례교회의 기도운동을 시작해 지역연합회, 지방회, 개교회에도 이와 같은 기도 운동이 정착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총회와 준비위원회가 이 모든 것을 자료로 남기고 전문 사역자들을 세워서 2021 ‘라이즈 업 뱁티스트2022, 2023, 2024 등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으십니까.

=“앞으로 많은 교회들이 라이즈 업 뱁티스트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로, 물질로 동역해주기를 원합니다. 우리교단에 소속된 모든 교회들과 해외 선교지에서 생명 걸고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도 함께 라이즈 업 뱁티스트에 참여해 은혜를 누리고 전심으로 기도하며 응답받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침례교단은 기도하는 교단 선교하는 교단으로 칭찬받는 만큼 개 교회와 침례교 공동체 구성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준비위원장 손석원 목사, 편집국장 최치영 목사

정리·사진=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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