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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

신동탄지구촌교회 ‘선택’ ‘집중’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온라인 사역 집중하며 성도 양육…비대면 사역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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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회인 지구촌교회의 좋은 토양이 신동탄지구촌교회가 교회를 개척하고 4년이 지나면서 온전하게 뿌리 내릴 수 있는 기초가 됐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도 교회가 품어야 할 성도와 지역, 교회를 생각하며 인내와 기도의 시간으로 보내온 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회 내에서 예배를 사모하고 성도들의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며 영적인 시대를 분별해 나가는 것이 이 시대 교회가 행해야 할 사명입니다.”

 

2017년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지원으로 20년 가까이 지구촌교회에서 사역해 온 박춘광 목사는 동탄2신도시에 신동탄지구촌교회를 개척 했다. 모교회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목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을 전도하고 전도폭 발팀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전도 사역을 전개하 면서 교회는 성장해 나갔다.

 

특히 신도시에 정착하는 젊은 가정들이 신동탄 지구촌교회를 찾아오면서 교회에 30~40대 성도들이 채워지고 유아를 비롯해 미취학아동, 주일학교 학생들이 복음을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박춘광 목사는 교회 개척 초기부터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 속에 가장 중요한 예배 사역을 선택하고 이것에 집중하고자 했다.

 

박 목사는 “일주일에 한 번 예배당에 오는 성도들에게 실질적으로 찬양과 말씀, 기도의 시간을 마련하고 이 모든 것이 주일 예배에 녹아 낼 수 있도록 교회 모든 사역자들과 함께 예배에 기준을 세우고 예배 중심의 사역을 전개해 나갔다”면서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영광스러운 예배를 통해 성도들 자신이 위로받고 격려받으며 새 힘을 얻고 도전을 받으며 나아갈 때, 성도들의 가정이 평안해지고 교회 사역들도 형통해짐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예배 중심으로 모든 사역이 맞춰지면서 교회는 예배가 살아 움직이며 예배를 통해 변화가 일어나는 체험들을 경험했다. 또한 매주 끊이지 않고 새로운 가족들과 이웃들이 교회에 등록하며 양적인 성장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자 양육 사역, 다음 세대 사역들이 조화를 이루며 교회가 성장하게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예기치 않은 코로나, 말씀에 집중한 사역

2019년 코로나19가 유입되고 정상적인 일상 활동이 어렵게 되자 박춘광 목사도 교회 사역자들과 중직자들과 함께 코로나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최대한 교회를 중심으로 방역과 소독 체계를 확립했다.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공간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든 사역을 비대면 사역으로 전환했다. 현재는 대면과 비대면 사역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지만 목장 모임을 비롯해 목자 모임 등 기초적인 대면 모임 사역 전체를 비대면 줌(ZOOM)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시기에는 줌을 활용해각 가정을 심방하고 성도들을 만나면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박춘광 목사는 “코로나 이전에도 성도들을 심방하거나 가정, 목장 심방에 사역에 초점을 맞춰 왔는데 교회 공동체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성도 들과 목회자 간의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가정이 처한 상황을 교회가 영적으로 터치해줘야 한다”면서 “코로나 이후 위기 가정들을 보면서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사역들을 찾으며 온라인으로 심방을 진행하거나 다양한 비대면 양육 사역(새 생명, 새가족, 목장교회, 새공동체) 등을 온라인 강좌로 개설하고 줌을 통해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 사역에 참여했다.

 

주일학교도 비대면 사역 기간 동안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영성 콘텐츠를 제작해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주일예배는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올리고 예배 드릴수 있게 했다. 박춘광 목사를 비롯해 사역자 전체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말씀을 잊지 않고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사역 함께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사역을 찾게 된 것이다.

 

박 목사는 “성도들을 줌으로 심방하면서 멀리 중국에 있는 성도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참으로 유익했다. 이 모든 것이 온라인 비대면 사역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가 복음으로 무엇을 선택해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를 하나님 말씀과 사역에 집중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코로나 이후 교회 이전을 준비하는 교회

코로나 시기를 보내면서 교회는 목장 공동체로 건강성을 잃지 않았고 복음 전도 사역도 전도폭발 사역은 잠시 중단됐지만 성도들을 통해 이뤄지는 복음 전도는 멈추지 않았다. 11월 3일부터 3주간 블레싱 전도 축제를 진행하며 교회 창립 4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11월 3일에는 가정 치료사역자인 도은미 목사가 7일에는 방송인 조혜련 집사의 간증집회, 14일은 박춘광 목사가 직접 인도하며 새롭게 믿음의 길을 걷고자 작정한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며 모처럼 교회에 활력이 넘치는 사역들이 전개됐다.

 

 

 

현재 신동탄지구촌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공간은 본당이 위치한 3층과 4층, 5층의 일부 공간들을 사용하고 있다. 상가 건물이기에 건물 입주 업체들 사이 사이에 교회 공간들이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박춘광 목사는 교회가 매입 중인 종교부지로 조심스럽게 교회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교회가 품고 있는 △다음세대를 세우고 △ 다음 교회를 세우는 인큐베이터 △다음 선교를 감당하는 신동탄지구촌교회의 비전을 실현하는 지상 명령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박 목사는 “건강한 병원과 건강한 학교가 있으면 지역 자체가 건강해지는 것처럼 교회도 말씀 안에서, 복음 안에서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야 지역을 품고 섬기며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면서 “신동탄지구촌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지역에 자리매김해 다음세대를 품고 또 다른 형태의 교회를 개척해 나가며 시대가 요구하는 선교적 사명을 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춘광 목사는 “단순하게 교회가 사용해야 할 공간을 더 확보하고 양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교회는 지양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자신은 말씀과 복음을 선택해 이를 성도들에게 성경적으로 전달하고 일깨워주는 일에 집중하며 교회의 다양한 사역 들을 사역자들과 중직자들에게 전적으로 맡기며 함께 동역하는 마음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춘광 목사의 다음과 같은 고백으로 이 시대의 교회가 품어야 할 마음을 담았다.

“하나님께서 이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어떤 위기에 빠져 있는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기에 분명하게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와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라 믿고 싶다. 교회가 털어내고 과감히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고 예배와 말씀, 양육, 전도, 선교에 집중할 때 코로나로 무너진 교회가 다시 일어나고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났다. 외부에서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갔는지를 살펴볼 때, 이 위기를 극복하는 키워드가 분명히 보일 것이다.”

동탄=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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