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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산마을 - 오점 네모필라꽃

 

 

김정철

 

진정한 위로란

들어주고 알아주며

떨리는 마음으로라도

여운이 가시질 않기에

너와 나의 마음에

긍휼이 빗겨가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스산한 황사 바람에도

흔들리지 말아야겠다고

중심으로 다짐을 할 때

남들을 다섯 개의 복중에

유덕호를 택하였지만

나는 돌연변이 복이 되고

행복을 염원하였다

 

 

사랑을 시작조자 못한

애달픈 사연도 많은데

꽃잎을 떨궈내지 않았으니

빛바랜 사랑이라 할지라도

남은 사랑을 감싸주며

스스로 낮은 곳을 찾아

사랑의 열매 맺으려 한다

 

 

시인은 ‘공감예술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광양 신금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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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B, 7회 선교포럼 통해 미전도종족 선교 비전 공유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3~15일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7회 FMB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아직도, 아무도 선교하지 않은 곳! 미전도, 비접촉종족”이란 주제로 파송·후원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선교의 길을 모색했다. FMB 이사장 김종성 목사(부산)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포럼이 시작된 이유는 선교 인프라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이제 다양한 미래 환경의 도전 앞에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김종성 이사장의 기도 후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보냄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요한 12: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믿음이 성령을 통해 각자의 영혼에 담겨, 예수 잘 믿는 선교포럼으로 이어지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