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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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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전국적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2016년 바둑기사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일 것이다. 당시 기계가 과연 인간을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지만 예상과 달리 5번의 대국에서 4번을 알파고가 승리했다.

 

이는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았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바이러스와 함께 살면서 특별히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데 필요한 영역은 바로 정보의 수집과 활용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취합한 뒤, 그 정보를 활용해 목회에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사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활용되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라 할 수 있다. 빅데이터는 PC와 인터넷, 모바일 기기로 만들어진 문자나 영상 등의 데이터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올려지면서 자료로 남게 되는 것을 말하며 수만에서 수백만건의 자료들이 다양한 주제어와 관련 검색어를 통해 데이터로 모아지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목회 현장에서도 다양한 빅데이터가 활용된다. 성도들의 생활 습관이나 현 시대의 키워드, 가장 관심 있는 분야 등이 설교와 교회 사역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다. 빅데이터가 목회 환경과 설교에 영향을 끼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봐도 무관할 것이다.

 

지난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바로 개신교도의 65%가 AI 설교를 반대한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는 AI는 우리 생활에 이미 깊숙하게 들어와 있다. AI가 목회의 영역까지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이를 활용하게 된다면 AI 설교자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사실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주제어에 맞는 설교들을 모아 취합하고 이를 AI가 습득하는 딥러닝의 과정을 반복하며 가장 정확하고 명확한 설교 본문을 선정하고 설교문을 만든 다음, 그리고 유명한 설교가나 강연자의 스피치를 분석해 최적의 보이스로 갖춘 AI가 가상공간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면 이것을 하나님의 주신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문제로 혼란에 빠질 것이 자명하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과 역사가 이뤄지는 공간이며 그것을 사모 하는 공동체의 모임이다. 코로나로 인해 활발한 대면활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사역은 AI를 쉽게 접하고 이에 대한 거부감 또한 줄어들게 했다. 특히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공간을 활용한 교회 사역은 앞으로 교회의 오프라인 공간보다 온라인 공간에 관심을 가지며 새롭게 구축해야 할 교회 사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목회 윤리와 신학적 점검 등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과제처럼 남아있는 영역이다. 4차 산업혁명이 이미 전개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회는 이에 대한 대응이나 준비가 덜 된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사역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AI의 플랫폼을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교단과 신학 교는 교단 차원의 AI 플랫폼을 구축해나가는 신학적 작업과 실제적 사역이 이뤄지도록 개 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영감과 사명을 통해 이뤄지는 목회사역이 빅데이터와 딥러닝으로 의미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인공지능이 주는 우리의 미래는 희망도 비관도 미리 예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교회는 비대면 사역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듯이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 역시 새로운 목회 환경에 대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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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견본주택 개관 올해 초 동해안 산불 피해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사랑의집짓기 운동이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첫 선을 보였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지난 6월 9일 영동침례교회(박노익 목사) 주차장에서 12평 규모의 견본주택 개관식을 갖고 입주민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이번 12평 견본주택은 모듈 주택으로 아이엠건설(대표 정승범)이 시공하며 거실과 주방, 안방과 욕실로 구성됐으며 영구주택으로 방염과 내진설계 등의 건축허가를 충족한 주택이다. 입주자는 산불피해 가구 중 우선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지 소유자로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장애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지역교회 목회자 추천 가구와 일반 가구 순으로 입주자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교단도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1억원의 모듈주택 건축비(2채 규모)를 한교총에 지원했으며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산불피해 지역을 돌아보면서 한국교회가 행동으로 섬겨야 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주택 건축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1차분으로 35가구를 건축해 기증하며 2차 추가분까지 전체 70여채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우리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총무 김일엽 목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