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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오는 3월 9일에 열리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전국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20대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는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됐다.

 

투표는 재외국민 22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진행했고, 재외국민 투표를 마치고 나면 3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이름도 다 외우기 힘든 14명의 대선 후보자들은 자신들만이 국가 운영의 최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투표 전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 유권자를 향해 호소하고 있다. 하나같이 모든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자들은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이 그 어느 대선보다 심해 건전한 선거문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후보자를 선택해야 하는 유권자들은 더 나은 대한민국을 이끌 어갈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가 여전히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지도자가 우리에게는 절실하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안보 위기를 해결하고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공의와 한반도에 평화가 이뤄지기를 간구하고 있다. 특별히 법적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이 보호받고 존중받기를 바라며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에서 이제 교회의 영향력은 결코 작지 않다.

 

그런 만큼 영향력 있는 목회자 한 개인의 정치적 소견과 입장표명은 세상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 만큼 이를 교회나 성도들에게 공적인 자리에서 특정후보 지지를 위한 표현은 자칫 교회를 분열이나 갈등으로 이끌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교회가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도 교회 본연의 사명이 아님을 우리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교회는 이 땅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는 불신 영혼을 향해 손을 내밀고 구제하고 복음으로 이끌어 영혼을 구원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

 

국정을 운영하고 나라를 이끄는 것은 정치인들이 하나님을 공경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우리는 영혼 구원과 이웃 사랑에 초점을 맞추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 있다. 막바지에 이르렀다고는 하나 오미크론의 증가세는 여전히 우리의 삶과 평범한 생활을 가로막고 있다.

 

시장 경제는 빠르게 얼어붙고 있으며 소비는 위축된 지 오래고 일자리 감소와 고용불안은 장기화되고 있다. 지역 경제도 코로나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현재 서민들은 코로나 블루와 같은 우울증과 비관적 상황이 또 하나의 정신적인 공황상태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긴박한 큰 위기 상황 아래에서 한국교회는 진정으로 국민의 안위를 생각하며 위기에 처해 있는 문제를 솔로몬 처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는 지도자를 통해 나라의 위기와 어려움을 해결했다. 그리스도인들은 3월 9일 대통령을 선택하는 날에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한 표를 행사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과 교회가 위기로부터 다시 회복하고 일어서는 그날이 대통령 선거 날이 되기를 간절하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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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