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양귀님, 총무 백순실, 전여회)는 지난 6월 20일 김포 주사랑교회(김경석 목사)에서 우리교단 군경선교회(회장 서용오 목사)와 침례교 경인지역(부천,인천)연합회(회장 강대준 목사)의 공동으로 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빛의 자녀로 행하라”(엡5:8)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기도회는 기도합주회와 군선교 간증, 통일선교 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예배와 기도합주회는 경인연합회 회장 강대준 목사(동행)의 사회로 전여회 회장 양귀님 권사의 기도, 침례교 여성선교합창단(지휘 서혜영 목사, 반주 천현진 집사)의 특별찬양이 있은 뒤, 김경석 목사가 “주신 복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마5:13~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경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의 이 기도회가 우리의 삶의 일대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하며 말씀에 따라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우리가 코로나로 인해 잃은 것들을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우리 신앙생활에 빛과 소금의 모습으로 착한 행실로 드러나는 삶이 돼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유심히 보고 있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맡겨준 사명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여회 백순실 총무의 인도로 기도합주회를 시작했다. 기도합주회는 참석자들이 함께 합심으로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하여 △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하여 △군선교를 위하여 기도했으며 각 기도 제목을 놓고 대표로 이종대 목사(사도행전)와 전여회 하명애 기도위원장, 군경선교회 서용오 회장이 기도했다. 특별히 군선교를 위해 한국전쟁참전국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 이종구 장로가 나서 군선교 사역에 대해 간증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기에 놓여 있는 군교회와 군선교 사역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여회 김정득 국내선교위원장의 헌금기도와 전여회 여성선교합창단의 헌금특송, 백순실 총무가 광고하고 경인지역연합회 증경회장 김성오 목사(간석중앙)의 축도로 개회예배와 오전 기도회를 마쳤다.
주사랑교회가 제공한 점심식사를 함께 나눈 후 2부 통일선교특강은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가 “하나님의 회복”(사62:1~5)이란 제목으로 특강했으며 백순실 총무가 두 번째 기도합주회를 진행한 뒤, 경인지역연합회 증경회장 김명렬 목사(방주)의 축도로 2부 특강 및 구국기도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 이후 2년여 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김포=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