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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회복” “변화” 겨울 유스비전캠프

 

유스비전선교회(대표 장용성 목사)는 지난 1월 26~28일 고려신학대학교에서 유스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45개 교회 400여명이 모인 이번 캠프는 “길과 진리와 생명되신 예수가 답이다”란 주제로 열렸다. 강사는 장용성 목사를 비롯해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 하늘중앙교회 박윤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듀나미스워십과 정신호 목사, 손경민 목사가 찬양으로 섬겼다. 


유스비전캠프는 지난 18년간 오직 말씀, 찬양, 기도로만 진행하는 예배캠프를 고집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2박 3일간 집중적으로 예배하며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캠프다. 저녁 7시에 찬양으로 시작하는 성령 집회는 찬양과 말씀, 기도, 축제와 찬양으로 이어져 새벽2시에 끝이 난다. 꽤나 긴 시간이지만 참석자들 가운데 이를 아쉬워하며 조금만 더 찬양하며 예배하자고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다.


캠프에 참여한 목회자 자녀들이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된 모습에 감동이 돼 매년 참석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안식년 차 한국에 들어와 캠프에 참석하는 선교사 가정도 있다. 태국에서 참석한 유옥임 선교사는 “한국과 몽골, 세계 곳곳에서 장용성 목사를 통해 일어나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직접 현장에 와서 경험하게 된 것은 축복의 기회였다. 태국의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집회가 태국에서 일어나길 소망하고, 태국의 영적 부흥이 일어날 수 있도록 유스비전캠프가 태국에서도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유스비전캠프를 10년 이상 매년 여름, 겨울 참석하는 교회가 많다. 심지어 캠프가 끝나자마자 현장에서 다음 캠프에 등록하고 가는 교회도 많고, 은혜받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사역자와 교사를 설득해 유스비전캠프만 가겠다고 나서는 아이들도 있다.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유스비전선교회는 대형교회가 아닌 100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교회로 장용성 목사가 14년 전 개척해 담임하고 있는 주님이꿈꾸신교회가 감당하고 있다. 14년 전 장 목사와 아내, 딸과 청년 4명이 사택 안방에서 첫 예배를 드리고 시작한 주님이꿈꾸신교회는 개척 7개월이 됐을 때 전교인 20명으로 1200명이 되는 유스비전캠프를 섬겼다. 


장용성 목사는 “한국교회 위기는 광야에서 외치는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는 것과 모든 세대가 분리된 예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가정에선 세대 간 갈등이 있고, 교회공동체는 같은 비전으로 하나 되지 못한다. 한 말씀이 선포될 때 모든 세대가 성령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유스비전캠프의 장점을 설파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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