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국침신대 오지원 박사 펜윅선교사 전기 출간

 

 

한국침례신학대학교(김광수 총장직무대행, 한국침신대) 겸임교수 오지원 박사는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교총)을 통해 ‘한국침례교의 아버지 말콤 펜윅’을 출간했다. 한교총은 1월 12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 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문화유산연구소를 부설 연구기관으로 두고 한국교회 종교문화자원을 발굴, 보존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중에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출간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는 ‘개척자 언더우드’ ‘한국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의 생애와 신앙’ ‘윌리엄 레이놀즈의 한국 선교’ ‘전라도 기독교의 아버지 유진벨’ ‘인돈의 생애와 기독교 정신’ 등 총 5명의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올해는 2차로 ‘섬마을 선교의 어머니 순교자 문준경’ ‘부흥과 농촌계몽의 꿈을 꾼 찰스 스톡스’ ‘한국침례교의 아버지 말콤 펜윅’ ‘남부 신사 윌리엄 전킨의 한국 선교’ ‘오웬의 생애와 선교적 유산’ ‘한국에 뿌리내린 유화례의 선교와 삶’ 등 총 6명의 선교사 전기 시리즈를 출간했다.


한교총은 1월 중 한교총 홈페이지에서 전기시리즈를 전자책(e-Book)으로 공개했고, 2월 중에 유튜브 한교총TV 채널을 통해 오디오북 스트리밍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오지원 교수는 “이번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에 우리 침례교단의 설립자인 펜윅 선교사의 전기가 출간된 것은 교단적으로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내한선교사의 다수가 장로교와 감리교인 것을 고려하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펜윅 선교사가 전기 시리즈에 수록되며 한국교회사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교총의 위촉을 받아 펜윅 선교사 전기를 집필한 오지원 교수는 우리 교단의 한국교회사 전문가로 그의 다른 저서로 ‘칠산침례교회 120년사’ ‘초기 한국침례교 역사: 1889~1906’ ‘한국침례교회 100년의 향기: 100년 이상 된 30개 교회 탐방이야기’ 등이 있다. 침례교 역사신학회(이사장 임공열 목사) 법인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침례교 항일운동에 대한 책을 집필 중에 있다.

범영수 부장



총회

더보기
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