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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주민 사역 아우름교회 이야기

해외선교회 문사진-이나탈리야 선교사(국내선교)

 

국내 거주 외국인 250만명. 이제는 이주민시대 입니다! 


늘어나는 외국인에 비해 그들을 섬기고, 사랑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는 턱없이 적습니다. 


국내라는 이유로 선교라는 인식조차 거의 없는 실정에 2021년 12월 국내 CIS 러시아 언어권 이주민을 위해 청주 아우름교회와 GVC선교센터(글로벌비전센터)가 시작됐습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외국인 범죄율 1위 지역인 이곳에 저희 부부는 청주에 우연히 우즈베키스탄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가 모여드는 청주의 외국인들이 교회와 한국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센터가 필요함을 알고 현지인의 요청에 의해 기도의 응답을 받고 선교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청주지역에는 러시아 언어권 사람들이 1만 명이상 모여 살고 있었고, 청주 봉명초등학교에는 58%가 이주민 자녀로 한국인 학생들보다 많은 외국인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모두가 어려워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그런 상황에 복음과 선교의 마음으로 청주에서의 국내 이주민 선교사역이 시작됐습니다. 


교회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와 함께 10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맞벌이 외국인 부모들로부터 방치되고 한국어를 몰라 어려움을 당한 아이들을 모아 GVC선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국내 이주민 선교가 시작되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매주 교회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나라의 새가족들이 아우름교회를 찾아오기 시작했고, GVC선교센터는 점점 아이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기 시작하고 한국어를 몰라 하루종일 학교에 그냥 앉아있다 오는 아이들이 한국어를 말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센터에 오는 아이들이 교회에 오기 시작하면서 한국어 교육은 센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됐습니다. 


아우름교회는 이제 단순히 예배만을 드리는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들의 예배와 교육, 복지, 상담등으로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로하고자 청주지역의 우크라이나인들을 초청해 ‘우크라이나 위로의 밤’ 행사를 통해 그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때 참 뜻 깊었던 것은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이 함께 나와 평화의 시 낭송을 하며 주님 안에 하나라는 마음을 외치고 공유했고, 약 7개국의 나라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위로의 밤 행사로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


이렇게 아우름교회와 GVC센터가 지역사회와 이주민 선교교회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게 되자 현재는 약 40명 6개국의 국가에서 온 이주민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가 됐고, 30여명의 아이들과 25명의 성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이주민 자녀 FOOTBALL Club을 만들어 GVC FC도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늘 은혜가 있는 청주 아우름교회와 GVC선교센터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시작하고 국내 선교의 후원과 지원이 부족한 상황과 외국인 선교라는 특징은 잘 먹여야 하고, 도움을 줘야 하고, 교육비도 제대로 낼 수 없는 외국인 아이들에게 교육을 멈출 수 없기에 임대료 누적이 2000만원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소외된 국내 선교사역이 어려움 속에서 진행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또 한 번의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남선교연합회(전남연)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국내 선교사역을 이어가도록 일하셨습니다. 전남연에서 8명의 임원들이 친히 방문해서 위로와 격려와 함께 청주 아우름교회와 GVC선교센터에 2000만원을 선교후원금으로 지원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 번 선교지에서 느끼는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한국 땅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특히 어려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선교사역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신 전남연의 섬김을 통해 저희의 기도 제목이 이뤄지는 순간이라 더 감동스러웠습니다. 


여전히 국내 선교사역에 어려움이 있고, 소외된 사역이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하는 지역교회와 침례교 해외선교회, 전국남선교연합회,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사역을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있어 저희는 이 땅에서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기숙사 크리스천 대안학교를 꿈꾸고, 잘 훈련되고 양육된 이주민들을 통해 본국에서 선교사의 역할을 담당하는 선교의 역파송을 꿈꾸며 오늘도 청주에서 CIS 러시아 언어권 이주민과 자녀들을 위해 선교사역을 이어갑니다.


문사진 선교사 후원
KEB하나 990-018692-228 예금주 : 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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