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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2024 국제기독교미디어콘퍼런스 개최

숏폼 설교제작, AI 목회활용법, LED 디스플레이 등 실제적인 트랙 강의

 

CTS기독교TV가 주최하고 CTSN과 칼라미디어가 주관한 2024 국제기독교미디어콘퍼런스(ICMC)가 지난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CTS아트홀에서 ‘스토리, 미디어 그리고 테크놀로지’란 주제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 CTS 미디어본부장 백승국 부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미디어 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미디어 사역자로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스토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의도를 밝혔다.


‘세상과의 소통’이란 주제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복음의 본질은 소통이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소통의 대상을 전심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트 모던 시대에는 권위에 따른 복종은 찾아보기 어렵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 ICMC에서 개회 강연을 맡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복음의 본질은 소통이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디어와 미래, 교회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한 미국 드루신학대학교 전도학 석좌교수인 레너드 스윗 박사는 “세상은 스토리를 통해 운영되고 이뤄지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스토리 활용이 중요하다”며 “이 시대의 교회는 최고의 스토리인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청자의 입장으로 재구성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미디어사역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100여 명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소망교회 조성실 목사가 ‘OTT시대, OTT크리스천은 누구인가?, 크리스천 유튜버 종리스찬이 ‘크리스천 크리에이터로 살아남기’, 스토리윤 이소윤 대표가 ‘지금은 스토리텔링 시대! 스토리 엔지니어링’를 주제로 미디어 사역에 관한 강의로 진행했다. 또한 숏폼 설교제작법, LED 디스플레이, AI를 활용한 목회적 적용의 실제, 교회 음향 세미나, SNS를 통한 목회자 브랜딩의 실제 등 전문적인 트랙 강의가 함께 진행해 참가한 미디어 사역자들에게 최신 미디어 현황과 발전 방향, 미디어 사역의 적용점들을 설명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ICMC는 한국교회에 국내외의 급변하는 미디어 현황을 공유하고 미디어사역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자 CTS가 기획, 진행하고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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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창업·돌봄·AI로 미래목회 방향성 모색
우리교단 총회는 지난 12월 1~3일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와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미래교회목회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115차 총회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살아남고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 해법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1일차 더크로스처치에서는 창업 목회, 2일차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돌봄 목회, 마지막 3일차 세종꿈의교회에서는 AI와 목회 적용을 주제로 다루며 미래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날 더크로스처치에서 열린 세미나는 예배, 강의, Q&A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총회 농어촌부장 조정환 목사(창리)가 사회를 맡았으며, 더크로스처치 워십팀의 찬양 이후 박호종 목사가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설교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가 맡았다. 예배 후에는 재무부장 이병탁 목사(시온성)의 사회로 본격적인 강의가 이어졌다. 첫 강의는 허철무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가 맡았다. 허 교수는 창업을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일”로 정의하며 AI 확산과 경기침체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목회자와 교회도 변화와 통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