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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꿈꾸신교회 대만선교 진행

 

주님이꿈꾸신교회(장용성 목사)와 유스비전선교회는 1월 28일~2월 3일 타이중에 있는 박애교회에서 타이야족 연합 2024 대만 유스비전캠프를 진행했다. 타이야족(泰雅族)은 대만에서 공인된 원주민 16개 부족 중 두 번째로 큰 부족이다. 


장용성 목사가 이끄는 선교팀은 첫날 9시부터 준비해 오후 1시에 공동체게임을 시작으로 캠프를 시작했다. 3개 교회 연합 청소년 60여명과 사역자와 장년까지 90여명이 참여한 캠프는 첫 시간부터 은혜로 충만했다. 유스비전 듀나미스워십팀의 대만어 찬양과 장용성 목사의 말씀집회는 성령의 뜨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헤븐랜드 시간은 천지창조하신 하나님과 인간의 죄와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천국과 재림을 코스별로 진행하며 참석자들은 직접 성경의 이야기를 경험했다.


첫날부터 헤드폰을 끼고 걸그룹 댄스만 추던 다운증후군 중학생 남자 아이는 선교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변화를 받아 눈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에 함께 참석한 이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원주민 목회자들은 캠프 기간 내내 선교팀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핸드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며 쉽게 복음 전할 수 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전했다. 원주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대만기독장로교회 하론타이교회(台灣基督長老教會 哈崙台教會) 나마 아뚜 목사(挪碼.阿豆)는 “유스비전선교회가 문화, 언어가 다르지만 선교팀의 섬기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진지하고 성실히 준비했는지를 볼 수 있었다”면서 “특히 3개 교회가 연합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각 교회의 부녀회들이 이 사역으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언어, 나라를 초월한 섬김과 헌신은 우리들에게 큰 도전이었다”며 감동을 밝혔다. 


선교팀은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미리 준비해 간 한복을 참석자들에게 입혀서 사진을 찍으며 선물로 사진 열쇠고리를 제작해 전부 선물로 주고, 제기차기, 투호, 오징어게임 등 다채로운 시간을 통해 마음을 열었다. 한국음식체험시간엔 직접 김밥을 만들고, 떡볶이, 비빔밥, 불고기를 요리해서 마을 주민들까지 초청해서 함께 식사를 했을 때, 원주민들은 영상통화로 중계를 하며 자랑하기도 했다.


선교회를 준비한 장용성 목사는 “하나님의 시선은 소외되고, 상처 있고, 병들고, 연약한 이들에게 있다. 여행지로 대만을 많이 가지만 대만은 복음이 필요한 땅”이라며 “이번 대만선교캠프를 통해 원주민교회가 연합해 기쁘고, 다음세대가 회복되고 부흥의 불씨를 붙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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