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국사모회 경인지역 일일 영성세미나

 

우리교단 전국사모회(회장 강근하 사모, 총무 이미영 사모, 사모회)는 지난 2월 22일 용인 하나엘교회(김형철 목사)에서 전국사모회 경인지역 일일 영성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예배와 2부 영성세미나, 3부 기도회 순으로 이뤄졌다.


1부 경건예배는 사모회 강근하 회장(조치원제일)의 사회로 사모회 대전지회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하나엘교회 박미정 사모가 교회를 대표해 환영인사를 하고 사모회 오윤희 1부회장(새소망)의 대표기도, 염정옥 2부회장(백양로)의 성경봉독, 사모회 전북지회가 특송한 뒤, 김형철 목사(하나엘)가 “은혜를 받은 자여!”(눅 1:26~30)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형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마리아는 하나님께 일방적인 은혜를 받았지만 육신의 삶은 정말 힘들고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세상으로부터 받는 것이 은혜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삶이 은혜”며 “마리아는 하나님 나라의 쓰임받는 영원한 영광의 축복을 알기에 시험이 없이 생명을 다했음을 기억하며 우리 사모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에 하나님 나라에 아름답게 쓰임받는 자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회 김미영 재무(김제)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이미영 총무(한빛)가 광고한 뒤, 김형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하나엘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로 교제한 뒤, 오후 김형철 목사를 강사로 영성세미나를 진행했다. 사모회 차수정 전 회장(서울)의 사회로 김안순 전 회장(임마누엘)이 기도하고  증경회장단과 임원들이 특송한 뒤, 김형철 목사가 “목회 메뉴얼 있습니까?”란 주제로 특강했다.


김형철 목사는 자신의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의 본질을 추구하며 목회의 비전을 세워나가는 것의 중요성을 먼저 언급했다. 특히 성경적으로 왜 목회의 비전과 철학, 방법 등이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보다 실제적이며 계획적인 목회 사역을 제안했다. 김 목사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교회의 사역들이 파편화되고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면 하나님께서 부르신 뜻을 온전히 실현하기 어렵다”면서 “목회 메뉴얼이 목회의 본질을 온전히 담아 내는 그릇이라는 사실로 접근한다면 우리 교회만의 목회 메뉴얼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우리 교회 만의 특화된 목회 비전과 철학으로 성도가 행복해지고 목회의 기쁨이 넘쳐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부 기도회는 주요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전국사모회의 발전과 사모들의 영성을 위해 사모회 최정희 전 회장(새롬)이,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와 산하기관, 교회를 위해 사모회 엄현숙 전 회장(예사랑)이, 4월 총선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모회 조은애 전 회장(경일)이, 장소를 제공하고 최선을 다해 섬겨준 하나엘교회를 위해 사모회 홍문주 전 회장(새남산)이 기도하고 합심으로 부르짖었다.


강근하 회장은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사모하는 동역자들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목회의 동역자인 사모가 교회를 위해 목회자를 위해, 성도를 위해 은혜받은 자의 삶으로 담대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용인=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