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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산으로 간 이유

이재옥 목사

여호와 하나님께 부름 받아
광야의 사십 년 시련 견디고
히브리 민족 지도자로 사십 년 세월
노예근성 찌든 동족 이끌고
또다시 광야 사십 년 지나갔다
오매불망 젖과 꿀 흐르는 아름다운
하나님 약속하신 땅 가나안
요단강 건너 지척인데
너는 비스가산 꼭대기 올라 눈을 들어
네 눈으로 그 땅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 건너지 못하리라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 쪽 있는 아름다운 땅
산과 레바논 보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이 어이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달래고 달래며
조그마한 불편에도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하는
노예근성 이스라엘 민족
참다못해 성질나서 
하나님 영광 돌리지 못하고
두 번 내려친 반석
이것이 그리 큰 죄이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명하시오니
나는 산으로 가겠습니다
하나님 절대주권으로 정하신
내 인생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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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차 총회, KT·금융결제원과 손잡고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
우리교단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는 지난 6월 19일 여의도총회빌딩에서 KT(대표 김영섭), 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함께 ‘스마트 목회 환경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신앙이 결합된 새로운 목회·선교 생태계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 3750개 침례교회와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헌금 키오스크 △침례교 전용 플랫폼 △스마트 카페 복합공간 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목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서, MZ세대와의 소통, 기부 문화의 신뢰성 제고, 친환경 사회 공헌 확대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총회는 교회 및 기관의 스마트 인프라 도입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기반을 조성하고, KT는 통신 및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개발과 키오스크 설치,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금융결제원은 결제서비스 및 기부 시스템 연동 등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신도들이 손쉽게 스마트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욥 총회장은 “이번 협약은 복음 전파 방식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