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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산으로 간 이유

이재옥 목사

여호와 하나님께 부름 받아
광야의 사십 년 시련 견디고
히브리 민족 지도자로 사십 년 세월
노예근성 찌든 동족 이끌고
또다시 광야 사십 년 지나갔다
오매불망 젖과 꿀 흐르는 아름다운
하나님 약속하신 땅 가나안
요단강 건너 지척인데
너는 비스가산 꼭대기 올라 눈을 들어
네 눈으로 그 땅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 건너지 못하리라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 쪽 있는 아름다운 땅
산과 레바논 보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이 어이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달래고 달래며
조그마한 불편에도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하는
노예근성 이스라엘 민족
참다못해 성질나서 
하나님 영광 돌리지 못하고
두 번 내려친 반석
이것이 그리 큰 죄이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 명하시오니
나는 산으로 가겠습니다
하나님 절대주권으로 정하신
내 인생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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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