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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아닐가

정영진

반수면 상태에서 
한 달 이상을 시달렸다
이건 시차 때문도 아니고
너무 더운 날씨 때문만도 아니다

 

운동을 하면 나을까, 
열심히 헬스장에 갔더니
입술만 부르트고
스케줄에 따라
 사람을 만나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뭔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저냥 중요하지 않은 
만남의 시간들
꼭 해야 할 일들을
습관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내 모습은 아니다

 

아~! 
아바타 같다
나는 아바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만 하면서
진정한, 나는
반수면 상태에 있다

 

오늘 아침,
내가 왜 이럴까? 나는
아직도
비몽사몽 중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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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욥 총회장, “교회에 생명 불어넣는 총회 되겠다”
114차 총회(총회장 이욥 목사)는 지난 2월 20일 공주꿈의교회(배창효 목사)에서 200여 명의 지방회 회장, 부회장, 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단 현황을 비롯해 교단 주요 기관의 현황, 114차 총회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한밭지방회 회장 이돈구 목사(상통하는)가 대표로 기도하고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베드로가 스카웃 받은 비결”(눅 5:3~1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욥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베드로가 예수님의 선택을 받아 갈 수 있었던 것은 빈 그물이라 할지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 그물을 내렸으며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영적인 귀가 열려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오늘 이 모임이 침례교회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위기의 한국교회에 생명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 장소와 기타 편의를 제공한 공주꿈의교회 배창효 목사가 환영인사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한 뒤, 교단 48대 총장을 역임한 안중모 원로목사(공주꿈의)의 축도로 개회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