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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 꿈을 노래하다

이형근 안수집사 ‘연어, 꿈을 연주하다’

세종송담교회(임명성 목사)를 출석하고 있는 이형근 안수집사가 최근 첫 시집 ‘연어, 꿈을 연주하다’(문학공원 시선)를 내놨다.

현재 담도암 말기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이 안수집사는 질병의 아픔과 고통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삶을 비관하지 않으며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연어의 일생을 자신에게 투영하며 투병 생활 가운데에서도 작품의 열정을 보여줬다.

 

이형근 안수집사는 자신이 쓴 시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 끊임없이 되물으며 고통 속에서도 보지 못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추스르며 삶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연어, 꿈을 연주하다’의 출간의 변을 담았다.

 

이번 시집에 대해 김분홍 시인은 시인의 쉽지 않은 삶을 시집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으며 김순진 문학평론가도 이형근 안수집사의 시에 대한 3가지 관점으로 평하며 추천했다.

 

이형근 안수집사는 증권사에 근무하다가 IMF 실직한 이후, 창업투자회사 와이즈기술금융에서 경영총괄을 맡아 근무했으며 문화·레저 기업임 판다지움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이며 문학공원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송담교회에서 안수집사로 교회에 헌신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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