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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세도성광교회, 선교지향적 교회가 품은 은혜

 

부여세도성광교회는 시골의 작은 교회이지만 14개 지역 선교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세도성광교회로 부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은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선교지향적 교회의 비전을 품게 됐습니다. 교회는 4개의 선교회를 조직해 매월 선교사 기도제목을 모아 제작한 ‘중보기도 창’을 가지고 각 선교회장 주도하에 주일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선교회 헌금을 전액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임이 끝나면 전체 성도가 본당에 모여 개인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중보기도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마무리합니다. 매년 절기 때도 교회 공동체만 기념하지 않고 선교회별로 축하 영상을 제작해 선교지 선교사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매월 첫째주는 선교예배로 드리며 특별선교헌금을 모금하며 우리가 후원하는 선교지의 전통의상을 전 성도가 입고 예배합니다.

 

 


교회가 선교 지향적 교회로 변화하면서 교회도 건강하게 성장하게 됐습니다. 새가족이 등록하고 아이들이 늘어났으며 교회에 활기가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영어를 가르쳐주는 강사분이 헌신하고 세종에 거주하는 집사 가정이 찬양학교를 열어 아이들에게 드럼과 일렉기타, 싱어 등을 가르치며 교회에 찬양단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교회 전체가 선교적 삶을 살면서 일어난 변화를 경험하던 중,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스리랑카 최선봉 선교사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최선봉 선교사는 해외선교회 소속으로 지난 2012년 중문교회에서 파송을 받아 가정교회 사역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와 목회자 훈련, 양육, 전도와 성경공부에 필요한 교재 등을 번역해 현지교회에 전하고 있습니다.

 


최선봉 선교사는 스리랑카 네곰보와 보가완딸러에 교회를 건축 중에 있는데 건축 재정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며 스리랑카 교회 건축에 후원금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성도의 70%가 70대 이상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양파와 감자, 마늘을 재배해 얻은 수익금과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선교헌금 8000만 원을 스리랑카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 있는 교회가 이렇게 적잖은 헌금을 모을 수 있는 것은 기적이며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네곰보서머나교회 선교센터와 보가완딸러와서머나교회의 완공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이에 부여세도성광교회는 저를 비롯해 선교위원장 이용일 장로와 사역위원장 조순구 장로, 봉사위원장 류도희 장로, 남전도회장 박태식 집사와 함께 지난 6월 17~22일 네곰보서머나교회 선교센터와 보가완딸러와서머나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하고 축하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이관대 이런 은혜를 허락하시며 이와 같은 복을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헌당예배에 동행한 우리 모두는 이 거룩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기쁨으로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선교지향적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땅의 교회에 부어주신 귀한 사명이며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부여세도성광교회는 세계 선교 사명을 당당하게 감당하려고 합니다.

부여세도성광교회 김상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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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