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50년을 남기며 새로운 100년을 담다

천안지방회 창립 50주년 ‘길갈에 세운 돌’ 출간

천안지방회(회장 김병곤 목사)는 지방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50주년을 기념한 기념집 ‘길갈에 세운 돌’(밥티조, 35000원)을 출간했다.


‘길갈에 세운 돌’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다음 여리고성 동쪽 경계인 길갈에 진을 치고 가나안 정복전쟁을 시작하면서 가나안 땅을 허락하시며 이 전쟁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한 돌이었다. 천안지방회 지난 50년의 시간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임을 고백하며 지방회 50년의 역사와 천안지방회 소속교회, 지방회 주요 결의, 주요 연합 활동 등을 다양하게 이 책에 담았다.


이번 책 편찬을 위해 준비한 지방회 역사분과 팀장 전인배 목사(예문)는 “이 책은 천안지방회가 충청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사역을 이뤄 온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지방회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자료는 지방회 월례회 서기록을 기준으로 기타 문헌 자료를 인용했다”며 “이 책에 대한 발간과 상황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성도들까지 침례교회와 지방회의 역사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매거진 형태로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으며 교회의 정통성과 복음주의 교회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책의 구성은 1부 ‘복음은 대양을 넘어 내가 선 곳으로(특별기획/예루살렘에서 천안까지)’를 시작으로 2부 ‘2만명의 용사들이 움직인다(복음의 빛이 이 땅에 내리는 날에)’, 3부 ‘마침내 복음 확장(천안지역 시대가 열리다)’, 4부 ‘발걸음의 푯말들’, 5부 ‘특별기관 사역’. 6부 ‘3인이 남긴 이야기(염유복, 박성웅, 이기덕 목사)’ 마지막으로 코로나시대와 교회의 변화, 지방회 시취목록, 총회와 월례회 주요 결정사항, 목회자 이동 사항 등을 담았다.


‘길갈에 세운 돌’의 핵심은 3부 ‘마침내 복음 확장’과 4부 ‘발걸음의 푯말들’, 5부 특별기관사역 천안지방회에 태동하게 된 계기와 교회 설립 상황, 천안지방회와 연기지방회의 연합, 온양지방의 분립, 천안지방회의 성장과 주요 인사, 역대 회장과 임원, 지방회 소속 교회들의 연혁과 발자취 등을 담았다. 이외에도 지방회 여선교연합회와 사모회, 복지회, 북방선교회, 천안시기독교연합회 협력 등 지방회와 지역 연합회에서 천안지방회의 역할과 협동의 스토리를 기록했다. 1974년 천안-연기연합으로 시작한 천안지방회는 1978년 연기지방회(10개 교회)가 분립했으며 1992년 1월 13일 온양지방회(15개 교회)가 분립, 2000년 6월 15일 천안중앙지방회(10개 교회)가 분립했다. 현재 천안지방회는 40개 교회와 1개 기관이 소속되어 있다.


지방회장 김병곤 목사(하늘사랑)는 “지방회의 성공적인 성장과 부흥은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의 눈물의 기도와 피땀어린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길갈에 세운 돌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고 기억하면서 우리 또한 이 책을 통해 지나온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한 번 복음전도의 최선봉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