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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전국여성선교의 모든 것

여선교회 매뉴얼 ┃이숙재┃292쪽┃13000원┃밥티조

 

책은 침례교 전국여성선교연합회 70주년을 맞이해 나온 도서로 전여회의 사역에 대한 모든 것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전여회 총무로 사역하며 전여회 부흥과 성장을 이룬 역사의 산 증인이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나오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란 칭호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붙여진 것이다. 제사장들로서의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설 때는 세상의 아픔과 죄악을 대변하지만, 세상을 향해 설 때는 하나님의 구원과 사랑을 선포하는 전도자로서 서야 한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며 그것은 교회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전여회는 이러한 교회의 부흥을 돕고 교회 안의 선교기관으로서 선교를 가르치고 참여하며 후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전여회는 교회 사역 지원, 중보기도, 개인전도 및 지역사회 봉사, 선교 교육, 회원 훈련 및 미래 지도자 양육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분류된다. 첫 번째 파트는 전여회의 태동과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소상히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는 전여회의 운영 매뉴얼로 전여회의 목적과 조직, 사역, 개교회 및 지방회 여선교회의 운영지침 등이 수록돼 있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교단의 여성 선교 기관으로 부름 받은 전여회가 매뉴얼을 통해 침례교단의 모든 사역자와 신학생들, 여성 선교사들, 사모들이 여선교회의 사역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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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