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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이 살기 좋아

김우현 목사
한맥문학등단

보은에 산 지 어언 7년
속리산 둘레길 걸을 때 행복하고
벚꽃핀 보청천 강가 걸을 때 
기쁘다네

 

천년 넘은 상당산성
육백 년 정이품 소나무 있으니
역사의 숨결 느낄 수 있어 좋아요

 

가을엔 대추나무마다 
붉은 열매 열리고
사과나무 가지마다 풍성한 열매 익어가는데
멀리서 날아온 철새들 쉬어가는 보은이 아름다워라

 

대청댐 호숫가에 낚시꾼들 안식하며
문장대 바위산 오르며 
등산객들 휴식하고
비둘기와 참새들 전깃줄에 앉아 평안하네

 

농부가 되어 사과농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다가 쉴 때
살기 좋은 보은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와 찬송드린다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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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믿음으로 도약하는 ‘라이즈 업 뱁티스트’
3500여 침례교회가 함께하는 2025 전국침례교회 연합기도회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지난 6월 1일 저녁 7시 30분, 대전은포교회(이욥 목사)에서 시작됐다. 이번 기도회는 6월 13일까지(6월 7일 제외) 전국 12개 교회에서 열리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더 큰 믿음으로 도약하라!’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합기도회는 대전은포교회에서 첫 문을 열었다. 대전은포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대전침례교연합회 회장 임헌규 목사(자성)의 기도, 다음세대캠프 홍보 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인사에 이어 총회장 이욥 목사가 환영사를,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를 전했다. 이욥 총회장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라이즈 업 뱁티스트가 어느 때보다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3500여 교회 목회자들이 함께하면서 성령의 역사, 치유, 영혼 구원의 역사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헌금 시간에는 찬양팀 ‘더 웨이’가 특별찬양을 했고, 참석자들이 함께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공동기도문에는 △나라와 민족 △라이즈 업 뱁티스트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 제목이 포함됐다.